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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자랑스런동문) 임정엽 완주군수
작성일: 2012-06-08 조회수: 178 작성자: 김정수

“신청사 개청은 지역발전의 진정한 구심점 될 것!”
- 임정엽 군수, 신청사 개청의미 부여…로컬푸드 추진은 ‘자신감 생겼다’고 강조 -


임정엽 완주군수(상업교육.83)가 완주군 신청사 개청에 대해 군민에게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은 물론, 지역발전의 진정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정엽 군수는 7일 진행된 KBS전주 라디오 「패트롤 전북」과의 인터뷰를 통해 “군청사가 77년 동안 지역 외에 위치해 있음에 따라 주민 불편, 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에 발목을 잡혀왔다”며 “신청사 개청은 주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임 군수는 신청사 이전에 따른 효과로 주민의 접근성 제고,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민원 및 현안 추진에서의 발빠른 대처, 자금의 지역 내 순환 등을 들면서 “쉽지 않은 현안이 잘 마무리되게끔 중지를 모아준 주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 군수는 이와 함께 전국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로컬푸드 사업과 관련, “농촌에 대한 가치판단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며 “완주군 로컬푸드의 핵심은 ‘식(食)과 농(農)의 멀어진 거리를 회복하자’, ‘진짜 먹을거리, 얼굴있는 먹을거리를 만들자’ 등이다”고 말했다.

특히 로컬푸드의 생산주체는 그간 설자리를 잃어버린 60%의 소농과 고령농이라며, 그동안의 건강밥상 꾸러미와 1일 유통직매장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보면서 주민들이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피력했다.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200여가지 농산물의 연중 생산 및 공급 △거점별 농민가공센터 구축을 통한 전통식품 발굴 및 농가 부가가치 제고 △로컬푸드 스테이션 등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공간 확대 등을 들었다.

임 군수는 전주-완주 통합에 따른 농업정책의 방향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도농 통합의 성공사례가 한 군데도 없다”고 전제한 뒤 “도시와 농촌의 공존, 상생을 담보하는 방향, 즉 완주군이 만들어가는 도전, 새로운 가치 등을 충분히 보장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