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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임종금 재 수도권 동문회 부회장
작성일: 2007-02-13 조회수: 102 작성자: 임동엽

임종금 씨(57세/前 광명시의원)가 전주대 2007학년도 전기 졸업식에서 만학도로 졸업을 하여 신세대 학생들과 함께 학문에 정진하여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만학의 기쁨을 누렸으며, 공로상까지 수상한다.


임씨는 오래 전에 안양과학대학을 졸업해 2년제 전문학사학위는 있었지만 4년제 학사학위가 없어 언젠가는 학문에 정진하여 못 다한 학문을 마무리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하리라 결심했었다. 2년 전, 그 당시 전주대가 다른 대학과 상당히 특성화된 커리큘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전주대에 편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지역발전과 지역혁신에 앞장서는 점, 혁신적인 학사제도로 전문인 양성에 앞서가는 점, 미래의 비전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점 등 몇 가지 특이점을 발견하게 되어 통학거리가 멀리만 고민 끝에 전주대로 편입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후 학업과정을 순조롭게 마치고, 그 토록 그리던 학사학위를 2월 23일 받게 되었다. 임씨는 자녀 같은 신세대 학생들과 함께 공부를 하고, 놀이도 함께하며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각종 사회활동을 병행하였다. 특히, 학생들에게 맏형으로서, 또는 부모 같은 입장에서 인생의 카운슬러가 되기도 하였지만, 학생이란 신분 때문에 동료로서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회고. 때문에 임씨는 학생신분이지만 어려운 학생과 대학발전을 위하여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전주대가 발전하고 경쟁력이 있어야 외지학생들이 모이고, 외지학생들이 모여야 지역의 인구가 증가해 살기 좋은 고장이 될 것이 아닌가라는 단순한 생각에 대학에 발전기금도 기부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임씨는 고척산업용품종합상가사업협동조합이사장, 민주평화통일 광명시협의회 사무국장, 광명시의회 예결위원장, 민족통일 광명시협의회장, 희망산악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협성산업사 대표, 협성피복사 대표 등을 맡고 있으며, 향후 서민과 지역을 위한 일에 좀더 적극적으로 봉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