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전문상담교사 표시과목 변경에 관한 공청회가 다음주 금요일에 열립니다. 지금까지는 7개 필수과목을 임용고사 과목으로 준비해 왔는데 이를 17개 과목으로 변경하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첨부자료를 참고하셔서 필요한 의견 제안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금명자 교수님의 발표자료를 첨부합니다. 

<공청회 일정>

일시 : 2016년 5월 13일(금) 09:30-16:40 / 전문상담교사 과목은 오후 1:30-2:20

장소 :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로즈관

발표 : 금명자 교수(대구대학교)

토론 : 김인규 교수(전주대학교), 최원현 전문상담교사(곤지암중학교)



전문상담교사 이수과목 관련 참고자료를 첨부합니다. 

보통 많은 대학에서 알고 있는 이수과목은 상담이론, 진로상담, 가족상담, 특수아상담, 성격심리, 심리검사, 집단상담 등 7개 과목입니다. 이것이 별표 4로 참부된 현행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2015. 12. 9)의 내용입니다(2016 교원자격검정 실무편람 234, 235 페이지).

그러나  교육부고시 2015-73(2015. 10. 1)'유치원 및 초등 중등 특수학교 등의 교사자격 취득을 위한 세부기준'에는 이 기준이 다르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실무편람 246페이지 별표 1 전공과목의 세부이수과목에는  기본이수과목 7과목이라고 하여 시행규칙과 같은 내용이 기재되어 있으나, 260쪽 별표 3 교사자격종별 및 표시과목별 기본이수과목(또는 분야) 에는 심리학개론 등 17개과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 17개 과목은 교육부고시 제 2014-48호(2014. 9. 2 전부개정)에서 발표되었다고 합니다만 많은 학교에서 모르고 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이번 공청회는 이 17개 과목을 올해 임용고사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다룹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이미 2014, 2015 임용고사 때 이 17개 표시과목을 적용하도록 출제자들에게 요구했고, 이에 따라 임용고사가 치러졌기에 올해에 17개 과목을 명시하여 진행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많은 학교가 이 17개 과목을 적용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이 치러진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의 몫일 것입니다.

어떻게 이 17개 과목이 선정되었는지, 그 과목들이 과연 전문상담교사로서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것인지의 타당성이 확보되었는지 부터 많은 문제제기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