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전주대학교 호텔경영학과에서 지난 10월 30일(수) 국제 학생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한국 전통 디저트인 타래와 배숙을 직접 만들어 보는 “One-Day Cooking Class”를 성황리에 진행하였습니다.

대표적인 한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1학기의 “One-Day Cooking Class” 행사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이번 조리체험 행사를 통해 학과에 재학 중인 국제 학생들에게 한국 간식의 역사와 특징 등을 소개해주고 한국의 전통 간식을 직접 조리해보며 한과의 맛과 매력을 알리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중국, 베트남,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국제 학생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하며 학과 생활에 잘 적응할 수는 기회가 제공되었습니다.

조별로 이루어진 실습에서 각자 역할을 맡아 형형색색의 반죽을 밀고, 시럽으로 사용할 생강 물을 만들고, 배를 썰어 모양을 잡으며 능숙하지는 않지만, 자신들이 만드는 음식에 열정을 보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시식을 마친 후에는 서로 협력하여 사용한 식기들과 주방을 완벽히 정리하는 유종의 미를 보였습니다.

이날 실습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 응옥마이 학생은 “디저트라고 쉽게 생각했는데 전통 한과라서 정성이 많이 들어가야 했습니다. 처음 만드는 거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당황했지만, 차츰 익숙해지면서 재료를 손질한 이후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음식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이러한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가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해주었습니다.

201983034 박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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