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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연구단] 근대전환기 호남의 공론장과 유학적 관계망ㅡ호남학회와 '호남학보'를 중심으로
작성일 2020-01-06 조회수 1223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첨부 : 20191118.논문.근대전환기 호남의 공론장과 유학적 관계망ㅡ호남학회와 '호남학보'를 중심으로.pdf 파일의 QR Code 20191118.논문.근대전환기 호남의 공론장과 유학적 관계망ㅡ호남학회와 '호남학보'를 중심으로.pdf  20191118.논문.근대전환기 호남의 공론장과 유학적 관계망ㅡ호남학회와 '호남학보'를 중심으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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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 : 10.14729/converging.k.2019.7.4.61
LINK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525864




근대전환기 호남의 공론장과 유학적 관계망ㅡ호남학회와 '호남학보'를 중심으로 

(황태묵『한국융합인문학7권 4호, 2019, pp.61-91)

 

 

초록

 

호남학회 성립 이전에 호남지역에서 상경한 뜻있는 인사들은 주권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권 회복을 갈망했다. 그러한 열망을 품은 당대 호남의 지식인들은 계몽 단체에 참여하여 활약하는 동시에 국운 회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경호남 지식인들은 호남지역의 계명과 신교육의 진흥을 목적으로 호남학회를 조직하였다. 호남학회를 근거지로 회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호남을 기반으로 특정 지향점을 공유하는 지식인 공동체가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본고는 호남학회 활동시기 참여자들의 공론장 형성 활동을 기술하고자 하였다. 특히 공론장의 주요 의사소통 행위자로 활약한 이들의 공론 표출 양상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하였다. 이와 함께 호남학회와 '호남학보'를 중심으로 형성된 지식인 공동체의 성격과 유학적 관계망을 통한 호남 공론장의 특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작업은 근대전환기 호남의 공론장 연구를 한 단계 더 진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