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학생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의 이해를 돕고자 소방안전공학과에서 요청한 회의록, 공과대학인사위원회의 심의결과 등을 공개합니다.
2010년 5월 11일 소방안전공학과 학과장 이의평 
 

소방안전공학과 학과회의록

○ 회의안건 : 2010학년도 1학기 전공교수 초빙
○ 회의장소 : 공학1관 409호실(이의평교수연구실)
○ 회의일시 : 2010년 5월 3일 12:30-13:00
○ 회의참가 : 이의평교수(학과장)
                      이강인교수, 권경옥교수, 최충석교수
○ 회의록
- 이의평교수 : 2010학년도 2학기 전공교수 초빙과 관련하여 회의를
개최합니다. 의견을 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의평교수 : 소방안전공학과는 2009학년도 1학기와 2학기, 2010학년 1학기, 총 3회에 걸쳐 신임교수를 초빙하려고 했지만, 충원율이 높다는 이유로 초빙하지 못하였습니다. 금년 2학기에는 반드시 한 분이상을
초빙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금년도 1학기 충원결정이 무산된 뒤 총장님 면담에서 다음 학기 신임교수 충원에 대해 충분히 공감을 한 사항이기도 합니다.

- 권경옥교수 : 2010학년도 1학기 교수초빙이 무산되어 학과 교과과정
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의평교수는 2010년도
1학기에 학부 6과목, 대학원2과목, 최충석교수님과 저는 각각 학부
4과목, 대학원 2과목을 강의하고 있는데, 2학기에도 교수충원이 없다면 똑같은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이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일 뿐만 아니라 교육의 질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만들 것입니다.

- 최충석교수 : 교수초빙이 무산되어 불가피하게 작년 2학기 화재역학
(3학년 2학기) 교과목 개설을 금년 2학기로 연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교육과정에 정해진 교과목을 개설하지 못하면 현재 3학년과 4학년의
교과운영은 파행적일 수 밖에 없고, 결국 그 피해는 학생들에게 그대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파행적인 교과과정에 대해 4학년의
불만이 높습니다. 첫 졸업생을 제대로 배출해야 학과운영에 탄력을
받을 텐데 걱정스러운 부분입니다.  

- 이의평교수 : 화재역학을 제대로 강의하실 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특히 화재역학을 공부하려면 소방유체역학(2학년 2학기), 열전달(3학년-1학기)을 알아야 하므로 화재역학을 가르칠 수 있는 분 중에서 소방유체역학, 열전달, 건축방재공학까지 가르칠 수 있는 분을 모셔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의평교수 : 세 번에 걸친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교수충원율이
높다는 이유로 교수충원이 무산되었는데, 3월 1일 현재 교수충원율을 보면 소방안전공학과는 교수충원율이 100%입니다. 소방안전공학과
내부에서는 추가로 전공교수진이 필요함은 공감합니다만, 대학의 입장도 고려하여야 할 것이므로 충원사유를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충원율에는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학원생은 현재 석사과정 4명, 박사과정 6명이 재학 중에 있고, 박사
과정 2명은 외국체류 등으로 인해 작년 2학기에 휴학을 하였습니다.

- 최충석교수 : 그러면 우선 금년도 교수별 수업현황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년 2학기에 어떤 교과목들이 개설되어야
하는지 정리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방안전공학과는
대학원 석박사과정이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도 고려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의평교수 : 좋으신 말씀입니다.
금년도 전공교수별로 수업을 정리해보면
<이의평교수> - 2010학년도 13과목 
 - 2학기 : 소방시설점검및설계감리, 소방행정법, 화재방어전술론
           (대학원 - 사고사례연구Ⅰ, 사고사례연구Ⅱ)
 - 1학기 :  공학R&W, 소방관계법규, 소화설비공학, 재난관리론, 화재조사개론, 화재위험성평가  (대학원 - 소방행정특론Ⅰ, 발화개소판정Ⅱ)

<최충석교수> 2010학년 12과목
 - 2학기 : 전기공학개론, 소방전기설비실습, 전기안전공학, 전기화재공학 (대학원 - 경보설비공학특론Ⅱ, 전기안전사고사례연구Ⅱ)
- 1학기 : 자연과학개론, 소방전기회로, 소방전기설비공학, 제품안전공학
(대학원 - 제품안전진단특론Ⅰ, 제품안전진단특론Ⅱ)

<권경옥교수> 2010학년도 11과목
 - 2학기 : 일반화학및실험2, 가스안전공학, 소화약제화학
           (대학원 - 소화약제화학특론Ⅰ, 소화약제화학특론Ⅱ)
 - 1학기 : 일반화학및실험1, 위험물질론, 위험물시설공학, 방화방폭공학
   (대학원 - 방화공학특론Ⅰ, 산업안전화재 위험성평가특론Ⅱ)

1-2학기로 보면 이의평교수 - 13과목(학부 9과목, 대학원 4과목)
               최충석교수 - 12과목(학부 8과목, 대학원 4과목)
               권경옥교수 - 11과목(학부 7과목, 대학원 4과목) 으로
3명의 전공교수진은 대학에서 규정하고 있는 수업시수(5과목)를 2배 이상 맡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공교수진이 강의를 맡더라도 2학기에 담당교수가 없는 과목이 5개교과목(화재역학, 소방유체역학, 열전달, 건축방재공학, 화재모델링및시뮬레이션)이고, 대학원에도 최소 2과목의 담당교수가 없습니다.   

 즉, 2학기에만 최소 7개 과목을 담당할 교수가 없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하에서는 1명의 충원으로도 정상적으로 교과운영을 하기 어려운 형편이지만, 교수충원율을 따지는 형편인지라 이번에 2명 충원을 요청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2011학년도 1학기에 1명을 더 충원요청하는 것이 좋으리라 봅니다.

- 이의평교수 : 이강인교수님의 수업현황은 어떻습니까?

- 이강인교수 : 2학기에 소방안전공학과 학부 담당교과목으로 ‘공학설계입문’ 이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원수업이 있으므로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업시수보다 많은 과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이의평교수 : 이강인교수님은 전공교수 채용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십니까?

이강인교수 : 전공교수를 속히 충원해야 함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최충석교수 : 교수를 충원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며, 어떤 분야를 우선 충원하느냐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화재역학을 가르치면서 소방유체역학, 열전달 등을 강의하실 분을 초빙할 필요가 있습니다.

- 권경옥교수 : 2학기 전공수업도 고려해야 하지만 화재역학을 가르치면서 위에서 언급한 과목과 학부는 물론 대학원의 건축방재, 화재모델링 및 시뮬레이션까지 하실 분을 모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최충석교수 : 우리 학과의 비전은 ‘전국 최고의 소방관련학과’이고 이를 위해 ‘소방안전공학과 졸업 = 전국의 최고의 실력 보증’을 위한 10대전략과 5대학습장려제도를 두고 있습니다. 우리 학과의 비전이 조기에 실현되기 위해서  10년이상의 실무경험, 최고수준의 논문발표 실적, 연구 및 학생지도에 대한 열정, 국내외 전문가집단과의 휴먼네트워크 구축과 국내외 인지도 등을 동시에 갖춘 분이 오셔야 합니다. 그래야 부임 후 직접적으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화재역학분야를 리드할 수 있으며 교수 간에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소방관련분야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학과가 될 것입니다.    

- 이의평교수 : 최교수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총장님께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조기에 훌륭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분을 초빙해서 최고의 학과를 만들어달라고 여러 번에 걸쳐 주문하기도 하셨습니다.

- 권경옥교수 : 학과장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강인교수님은 특별채용을 요청하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강인교수 : 저로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전공교수진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분을 모셔올 수 있다면 학과발전뿐만 아니라 대학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겠지요.

- 지금까지 의논된 사항을 정리해서 2010학년도 2학기 초빙할 교수는

               공고분야는 화재역학
      세부내용은 연구경력 5년이상, 화재역학/건축방재강의가능,
                           화재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경험자로 하겠으며 특별채용 형식으로 채용요청하겠습니다. 이의가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강인교수, 권경옥교수, 최충석교수 : 이의가 없습니다.

- 이의평교수 : 이의가 없으므로 2010학년도 2학기 화재역학분야로 특별채용으로 1명 충원을 요청하겠습니다.

서명 :     이강인  
              권경옥
              최충석
              이의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