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JEONJU UNIVERSITY DEPT. OF FIRE SAFETY ENGINEERING

전주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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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초빙 세번째(작년10월) 무산될 때
작성일: 2010-05-11 조회수: 568 작성자: 관리자

작년 10월 교수초빙이 무산되고서 대학 교무처에 재심요청을
건의하였던 내용이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시 교무위원회에서 전오성공과대학장님의 일관된 침묵으로 인해
소방안전공학과 교수초빙안이 상정되었음에도 부결되는 참담함을
경험하였습니다.  이는 당시 교무위원회에 참석하셨던 분으로부터
구체적인 내용을 들어 어떤 행동을 취하셨는지는 알고 있지만 이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번 4번째 요구에서는 공과대학 인사위원회에서부터 
소방안전공학과 교수충원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공과대학장님은
또 인사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주장을 할 것입니다. 두번째 가로
막을 때도 그러한 논리를 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누가
인사위원을 임명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무슨 이유로
다른 학과의 교수로 구성된 인사위원들이 소방안전공학과의 
의견을 배제한체 소방안전공학과 교수채용을 반대하는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다른 대학의 대학장님과 교수님들이 반대한다면 모르겠지만, 
자신이 속한 공과대학의 학과에서 교수를 초빙하겠다는데,
이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학생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2010년 5월 11일  소방안전공학과 학과장 이의평

소방안전공학과 2010년도교수초빙 재심요청건의서

소방안전공학과는 2007학년도에 30명 정원으로 신설되어 현재 3학년까지 재학 중인 학과입니다. 현재 1학년 23명, 2학년 7명, 3학년 5명이 재학 중에 있습니다.

또한 일반대학원 소방안전공학과는 2009학년도에 신설되어 10명(박사과정 7명, 석사과정 3명)이 입학하여 현재 8명이 재학 중에 있습니다.

소방안전공학과 교수진은 4명(이강인교수, 권경옥교수, 최충석교수, 이의평교수)이 있습니다. 3학년까지밖에 없고 군입대휴학생들이 내년부터 복학하므로 다른 학과에 비해 교수충원율이 높을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소방안전공학과는 교수충원율이 다른 학과에 비해 월등히 높지만, 전공교수진은 기존학과에 비해 월등한 수업시수를 맡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요구하는 시수(기준 수업시수)는 연간 5과목입니다만, 금년도의 경우 5과목을 시간강사에게 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공교수진은 기준 수업시수의 2배 이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내년 신학기에 교수충원이 되지 않으면 전공교수진은 내년 1학기에 현재 5-6과목에 추가하여 3-4과목이상을 더 맡아야 합니다. 이는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우며 정상적인 학과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교수충원요청관련 학과회의록 참조)

더욱 심각한 것은 그동안 2년간에 걸쳐 재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로(결정적인 이유는 군입대휴학로 인한 미복학으로 2010년도부터 복학함) 전공 일부과목이 폐강되었으며 내년 4학년은 전공심화과목을 24학점 이상을 개설해야만 졸업이 가능합니다.

전공교수진의 부족은 “세계적인 소방공학과를 지향하는 학과의 비전”실현에 장애가 됨은 논외로 하더라도 당장 졸업생을 배출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것입니다.

소방안전공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은 전주대학교가 재정적으로 또한 우수학생이 오지 않아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소방안전공학과처럼 제대로 하면 위기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명의 능력 있는 전공교수를 초빙해서 전공교수진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대형연구프로젝트를 수주하면 오히려 대학은 재정적으로 훨씬 나아질 것이고 대학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임교수를 초빙하여 대학에 재정적으로 부담을 주기보다는 대학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능력 있는 분을 초빙할 계획입니다.  

전주대학교 내에서 소방안전공학과는 거의 유일하게 관련학과 중 ‘국내 최고의 학과’를 이미 실현하였고, 더 나아가 선진국과 경쟁하겠다는 학과로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세워 하나하나 실행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구체적인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거의 모두 공개(공개내용 다운로드한 첨부 참조)하고 있습니다.

소방안전공학과의 전공교수진과 학생들은 전주대학교가 주창하는 ‘수퍼스타’를 구호가 아니라 현실로 만들고 있는 학과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학당국에서도 공감하여 10월 26일 방영될 “캠퍼스성공시대” 출연을 소방안전공학과로 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일간(13일, 15일, 16일)에 걸쳐 촬영을 끝냈습니다.

소방안전공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은 대학본부의 결정과정에 시시비비를 논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럴 시간에 전공교수진은 학생들을 조금이라도 더 지도하고 우수학생을 어떻게 하면 1명이라도 더 데려올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하고 대학에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내어 직접 기여해야 하고, 학생들은 더 공부해서 성과를 내어 ‘수퍼스타’가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학생들이 대학에서 정한 전공과목을 4학년까지 모두 이수하고 졸업은 하게 해주는 것은 대학당국의 기본적인 책무이며, 이에 필요한 최소한의 교수는 필요한 시기에 초빙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상기와 같은 이유로 소방안전공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은 소방안전공학과에서 요청한 2010학년도 신임교수 초빙 요청을 재심해주시길 건의하오며, 아래와 같이 연대 서명하여 학과 교수진과 학생(학부, 대학원)들의 뜻을 전합니다.

2009년 10월 16일

소방안전공학과 교수진 및 학생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