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드림스타트 제1회 외부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대책을 세우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9일 김제시에 따르면 드림스타트에서 실시하는 슈퍼비전은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의 하나로 현장 슈퍼바이저와 외부 슈퍼바이저로 구성된다. 각 분야별 학계 전문가를 위촉해 사례관리 역량 강화와 아동통합서비스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매년 4회 이상 외부 슈퍼바이저를 운영한다.

이번 슈퍼비전 회의는 지난 8일 드림스타트 팀장을 비롯해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학교 김광혁 교수를 초빙해 사례관리아동 중 ADHD증후군으로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자가정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사례 개입 방법과 양육자에 대한 사례관리사 접근법 및 대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소연숙 여성가족과장은 “슈퍼비전을 통해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 사례에 대해 다양하고 포괄적인 접근 방법을 익혀 사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세계로컬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