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사회봉사센터

활동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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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상반기 동아리 연계형 봉사활동 소감문_**소년원_최00학생
작성일: 2019-10-29 조회수: 698 작성자: 사회봉사센터

처음 사회봉사를 소년원으로 가게 되었을 때는 가는 곳이 소년원이다 보니 소년원에 있는 학생들이 무서울 것 같아서 겁도 나고 많이 힘들까 봐 조금은 걱정이 되었었다. *** 교회에 있을 때는 아무것도 몰랐는데 처음 소년원에 들어갔을 때, 처음 소년원 학생들을 보았을 때만 해도 많이 겁이 나서 얼굴을 들지를 못했었는데 소년원 성경학교를 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었다. 봉사팀에 있다 보니 간식을 나누어 주고 밥을 배식할 때마다 소년원 학생들이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맛있게 먹겠다고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었다. 나는 교사를 하지 않아서 많은 이야기를 해본 적은 없지만, 말과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착해서 좋았었다. 학생들이 직접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 사소한 것도 너무 고마웠었다. 내가 어쩌면 소년원 학생들을 너무 안 좋게 생각하고 겁을 냈었던 것 같았다. 그 아이들이 비록 잘못해서 이곳에 왔지만, 그 아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 앞으로 그 아이들이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진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 모임 때 기도를 했었다. 아이들이 한명 한명 하나님께는 너무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56일이 정말 짧은 시간은 아니었는데 친구들과 또 우리 학과 선배들과 함께하면서 배운 것도, 느낀 것도 많은 성경학교였다. 특히 마지막 날에 *** 교회에서 다 같이 나눔을 했던 그 시간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았다. 성경학교를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사람들 때문에 힘들 때도 있었지만 고마운 기억이 더 많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또 그 사람들과 함께 사역을 해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에 성경학교를 하면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도 있고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감사하다. 그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나도 앞으로 소년원 아이들을 위해 생각날 때마다 기도를 해야겠다. 이런 사역을 통해 경험을 주시고 배울 점을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던 귀한 소년원 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