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쿠팡물류이해’ 현직자 강의에 귀쫑끗 “방학땐 인턴십가요”

위 사진은 쿠팡과 전주대에서 공동운영하는 물류전문인력양성과정으로 총 30회의 수업중 12회를 쿠팡 임직원이 교육한다. 쿠팡 관계자는 “주제별로 현업 임직원이 출강하기 때문에 물류 현장이 실제 어떻게 돌아가는 지 들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쿠팡과 전주대는 2021년 9월 ‘물류 지역 인재 육성 업무 협약’을 맺고 지난해 1학기 4학년 대상 ‘쿠팡물류의 이해’를 정규 과목으로 개설했고, 그 해 2학기 3학년 대상 ‘쿠팡물류의 기초’를 추가로 열었다. 이 산학헙력은 실무자의 교육 참여에 더해 채용 연계 현장 인턴십이 더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2022년 1학기 수업 이후 13명(채용형 8명, 체험형 5명)이 선발돼 쿠팡 물류센터에서 하계 인턴십을 진행했는데, 이 중 채용형 인턴 8명 전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었고, 2학기에도 동계인턴십이 추가 됐는데, 이때는 6명이 파견돼 5명이 정규직 전환됐다.

산학협력을 주도한 ‘송민근 물류무역학과장’은 “기업과 직무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친구들이기에 채용 공고 떠서 한번 지원해보는 사람들과는 다르다”고 평가하였다.

학생들의 노력 외에도 전주대학생취업처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링크사업단, 대학혁신지원산업단 등이 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았고, 쿠팡 역시 직원들이 본사에서 전주를 오가며 실무 교육을 채워 연간 2회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정례화하였고, 이 같은 협업에 1년 만에 공동교육과정의 성과가 나타났다.

<2022년 1학기 진행된 쿠팡물류의 이해 수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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