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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JU UNIVERSITY DEPT. OF SMART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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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치며 들어보는 교수님의 이야기
작성일 2021-12-14 조회수 779 작성자 스마트미디어학과 홍보기자단 김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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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작된 전염병 유행으로 인하여 이제껏 대면 수업을 하지 못하여 학생들은 물론, 교수님들도 많은 아쉬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이야기는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들으면 되지만, 20학번이나 21학번 학우들은 교수님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그래서 제가 한번 학과장님이신 강응관 교수님에게 여러 학우가 궁금해서 할만한 여러 질문을 뽑아서 인터뷰 요청을 해 보았습니다!


현재 기말고사 문제 출제 기간에 바쁘실 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Q. 우선, 교수님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름은 강응관 교수라고 하고요, 현재 제가 부임한 지는 20년이 조금 넘은 것 같고, 지금 스마트미디어 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습니다. 다만, 내년 되면 학과장이 바뀌게 되기 때문에 내년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에게는 학과장이 아닌 학과 교수로 인사를 드릴 것 같다는 예상이 됩니다


Q. 여태 학과의 행사를 나와보지 못한 학우들이 정말 많은데 학과의 행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우선 전염병 이전 시대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입학 전, OT 가 있었고, 이후에는 개강 모임 겸 MT 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체육대회를 하기도 했었고, 시험 때 되면 나름 격려, 응원의 깜짝 이벤트도 몇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종강할 때 종강 모임이 있습니다.


Q. 현재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교수님만의 특별한 고민이 있을까요?

A. 상호 작용이 실시간적으로 교감이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Q.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며 이 점은 좋았다! 하는 점 있을까요?

A. 처음 비대면 수업을 할 때는 콘텐츠가 막 좋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약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렇게 비대면 수업을 하다 보니 콘텐츠의 퀄리티가 좋아지는 것 같아서 이 부분도 좋았다면 좋았던 점 같습니다. 또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현재 인터뷰를 온 학생은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Q. 어.. 저는 아쉽다는 점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배우고자 하는 욕심이 많아 교수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의 대한 역량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는데 이런 시간이 없었다는 점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큰 것 같습니다.


Q. 현재 워드 코로나가 발표되었는데 다음 해에는 대면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나요?

A.. 일부는 이번 중간고사를 기점으로 대면으로 전환을 하기도 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전주에 거주 중인 학생들은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친구들이 반발이 심해서 이번 학기 때는 시행을 못 하였습니다. 현재 워드 코로나라서 많이 기대는 하고 있지만, 연 사흘째 7,000명을 넘어가고 있고, 전라북도라고만 해도 3자리 수를 넘어가고 있다 보니 내년에는 어떻게 진행을 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대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오늘의 주제와는 좀 벗어나는 질문이지만, 스마트미디어 학과 학생들이 취업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친구들에게 이런 쪽으로 취업을 많이 나갔다 라는 것을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마침 오늘 졸업작품 심사를 했었는데요, 내용을 보면 영상 콘텐츠를 기획, 촬영 및 편집을 하며, 개인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웹을 제작하거나 앱을 제작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스마트 미디어 학과는 분야가 좀 많이 넓다 보니, 게임을 제작하는 친구도 있고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을 이용한 앱을 제작한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이를 좀 바꾸어 말하면 취업을 할 수 있는 분야가 정말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엔지니어, 웹 개발자, 앱 개발자, 영상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은 영상 관련된 회사로 취업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작년의 경우 취업률이 단대 내에서 70%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Q. 아무래도 스마트미디어 학과에 오는 친구들은 영상을 생각하고 오는데 수업에서 코딩을 배우다 보니 영상 쪽은 안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A. 이 부분은 제가 오해 없게 이야기를 해 드릴게요. 예전에는 영상에 관련된 트랙이 많이 있었지만, 최근 들어 영상 관련된 트랙이 많이 없어진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학점 즉. 교내 영상 관련 동아리에서 영상에 관해 공부하고 고민하는 학생들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20학번 학우들과 21학번 학우들은 학교에 많이 나오지 못해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있을 텐데, 교수님께서 격려의 말씀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제가 자주 즐겨 쓰는 말 이기도 한데,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또한 지나갈 것이고, 지금, 이 순간이 지나가면 미래에는 더 좋고 멋진 시간이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총합의 법칙이라고 하는 것은 유지되지 않을까요? 우리가 캠퍼스 생활을 즐기지 못했다면, 앞으로는 더 멋지고 알찬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학교를 자주 나오면서 다른 교수님들과 교감이 되면 좋은데, 그런 부분들이 원활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 학과만 겪는 고통이 아니기 때문에 빨리 이런 상황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홍보기자단 스마트미디어학과 김남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