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신문 제936호 10면, 업로드일: 2023년 12월 20일(수)]

아듀(Adieu), 2023! 2024학년도를 기다리며

김장순 교수

(신학과경배찬양학과)

2023년도에도 전주대학교와 함께하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2023학년도를 잘 마무리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어려운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S등급 평가를 받게 하시는 등 여러 가지 일들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그들이 꿈꾸고 있는 일들을 서로 나누고 꿈을 위해 달려갈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올 한해를 돌아보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주께서 세우신 전주대학교가 지방대학이 겪는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 학교가 앞으로 더 멀리 뛰기 위해 많은 일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LINC 3.0 사업 등으로 학생들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준비할 수 있는 일들을 도모하고 있고, 또한 2024학년도 글로컬 사업 선정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용욱 집필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집필위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함께하셔서 우리 학교가 품고 있는 지역을 향한 비전, 그리고 학생들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결과를 받아들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제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도 끝나고 정시 모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기대하는 것은 입시를 통해서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꿈을 꾸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주시옵소서. 새롭게 자신의 꿈을 가지고 대학생활에 도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이곳 전주대학교로 인도하셔서 그들이 가진 다양한 달란트들을 키워갈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를 위해서 수고하고 있는 입학처장님과 입학처 직원들에게 날마다 새 힘을 주시고 이 일로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체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주여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마지막으로 전주대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박진배 총장님을 비롯하여 학교의 주요 업무를 돌보고 있는 처장단, 학장단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길 원합니다. 학교를 위해 고민하면서 내리는 결정에 하나님의 지혜로 함께 해주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직원 선생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섬기고 있는 직원 선생님들에게 새 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꿈을 나누고 이를 실천해 옮기는 모든 과정에서 함께 연합하게 하여주시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기쁨으로 섬길 수 있도록 하나님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언제나 사랑으로 지키시며, 전주대학교의 2024학년도에도 함께하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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