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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스타센터 톺아보기

  • 등록일 : 2024-09-04
  • 조회수 : 74
  • 작성자 : 대학신문사

[인터넷 전주대신문, 업로드일: 2024년 9월 4일(수)]


 스타센터 톺아보기

'수퍼스타(SuperStar)를 키우는 대학.'

신정문을 지날 때면 재학생들을 맞이하는 문구다. 학사 제도는 물론 기숙사와 복합건물, 통학버스 등 우리 대학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수퍼스타로서의 의식을 키워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에 따라, 우리가 가장 많이 찾는 장소이자 우리 대학의 랜드마크인 ‘스타센터’를 자세히 소개하려 한다.

 스타센터는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캠퍼스몰로서 대학 상표 인지도를 명확하고 일관성 있게 표현했다. 기존의 정체된 이미지를 탈피해 미래형 디지털 복합 도서관이라는 인식이 부각될 수 있도록 홍콩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애론 탄이 디자인했다. 캠퍼스와 어우러지는 현대적 조형미를 갖추면서도 옛 운동장 부지의 경사를 정교히 살려 지하공간을 건축하는 등, 공사비도 320억 원으로 절감했다. 오늘날 스타센터는 젊은 감각의 조형미, 정교한 디자인 콘셉트, 건물의 양감, 다양한 콘텐츠 등으로 구성해 건축적 조형성을 극대화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유비쿼터스 기능을 갖춘 도서관, 디지털 개념의 문화시설, 컨벤션 센터와 강의실 등으로 구성된 복합건물이 되었다. 인문·사회·경영·사범·공과대 등 단과대의 중앙에 건립돼 접근성을 높이는 지리적 이점도 갖췄다. 특히 스타센터 도서관은 2012년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44회 한국도서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도서관 중앙의 학교 홍보 동영상, 발전 기금패, 모바일웹을 제공하는 대형 안내 시스템과 e-Book을 읽을 수 있는 전자 기기,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재학생뿐만 아니라 전북 도민 모두의 도서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유 열람실과 PC 이용은 좌석발급을 통해 이용할 수 있어 외부 이용자들로부터 재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는 이점 등이 종합적인 평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전지은 기자 (uptoillioe20@jj.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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