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주대신문, 업로드일: 2024년 4월 24일(수)]

우리 학교 구성원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개교 60주년 행사, 다 같이 즐겨요

 지난 3월, 신입생 적응 프로그램을 선두로 본격적인 개교 60주년 기념행사가 시작됐다. 교정 곳곳에 있는 봄꽃 명소를 즐길 수 있는 ‘봄꽃 축제’, SNS에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 추첨하여 경품을 증정하는 ‘봄꽃 인증샷 이벤트’가 그 뒤를 순조롭게 이었다.

 가장 가까운 행사로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야외상영’이 있다. 이번 상영은 4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전주씨네투어’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대학이 첫 시작이다. 우리 대학에서는 4월 26일부터 27일 이틀간 대운동장에서 진행하며, 사전공연과 무대인사, 영화 상영이 준비되어 있다. ▲ 4월 26일(금) 상영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 공연팀: 고니 ▲ 4월 27일(토) 상영작: 리바운드, 공연팀: 느린날

 또한,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개방 축제’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계 없는 문화의 별빛,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총 8개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을 위한 도서관 투어, 지역사회와 동행 발전의 기초 관계를 구축할 하늘정원 독서캠핑,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VR게임배틀 등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60년이라는 시간동안 우리 대학을 지지해 준 지역사회에 도서관의 자원을 환원하여 ‘공유와 개방’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에 행사의 의의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대학교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jj.ac.kr)에 공지할 예정이며, 문의는 전주대학교 도서관(063-220-2160)으로 하면 된다.

 5월 2일에는 JJ아트홀에서 진행되는 메인 행사인 개교 60주년 기념식과 발전기금 기부자 동판 제막식, 명예박사 수여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학생회관 로타리에서는 축하 주간 행사가 있다. 헌혈캠페인과 아름다운 가게가 함께하며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CCM 콘서트도 진행된다. 또한 풋살장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총장배 풋살대회로 당일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60주년 기념행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진다. 5월과 6월,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박물관 특별 전시가 이에 해당한다. 1학기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별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지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우리 대학 문화산업대학원 한지산업학과 졸업생(지역작가) 및 재학생이 제작한 한지 작품들로 채워질 기획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2학기에는 개교 60주년 및 호남기독교박물관 10주년을 맞아 우리 대학이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발전한 과정과 기독교 정신의 구현이라는 건학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지난 60년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모든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대학교 홈페이지(www.jj.ac.kr)와 전주대학교 공식 인스타그램(@jjun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교 60주년은 우리 대학의 비전인 우리 대학의 구성원들과 60년간 따뜻한 지지를 보내준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하였다. 이러한 행보를 통해 앞으로도 우리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지은 기자(uptoillie20@jj.ac.kr), 송단비 기자(danbee425@jj.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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