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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과 오항녕 명예교수,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 지원사업 선정
- 작성일 : 2026-05-27
- 조회수 : 2815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오항녕 명예교수,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 지원사업 선정
호남권 유일 선정… 향후 5년간 조선 사상사·역사·춘추학 연구 지원
전주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오항녕 명예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2026년 우수학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인문사회분야 10명을 연구 업적 및 연구 계획의 우수성을 중심으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으며, 오항녕 교수는 호남권에서 유일할 뿐만 아니라 역사학자로서도 유일하게 선정됐다.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등을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한국 역사학계는 유럽 중심의 근대주의적 시각, 지방·지역사보다는 국사 중심의 교육, 서양 역사 방법론에 치우쳐 있다는 비판이 있다. 오 교수는 이러한 현상을 극복할 대안을 제시했으며, 동양과 서양의 역사학을 통섭할 수 있는 역량·연구방법을 인정받은 결과다.
그는 이미 ≪실록이란 무엇인가≫·≪후대가 판단케 하라≫ 등을 통해 조선왕조실록 연구를 ‘실록학’의 수준으로 올려놓은 독보적 업적을 쌓아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사실과 해석≫·≪기록학, 역사학의 새로운 영역≫ 등을 통해 역사 공부부터 역사학의 주요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저서를 펴낸 바 있으며, ≪역사의 오류를 읽는 방법≫은 영화 <300>·뮤지컬 <레미제라블> 등 일상 속 역사의 오류를 흥미롭게 다룬 책이다. 또한 오 교수는 조선시대사·기록학에서 나아가 분자생물학까지 섭렵하는 기억-역사 이론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오 교수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영향력 있는 역사학자로 알려져 있다. KBS·JTBC·전북일보·중앙일보 등 방송과 칼럼을 통해 역사 알리기에 노력해 왔으며, 현재 경향신문에 ‘독사관견-역사를 보는 소박한 눈’ 칼럼을 매달 연재하고 있다. 각급 기관과 기업, 특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역사 특강의 단골 강사이기도 한 그는 20년 가까이 전주 시민들과 고전과 교양서를 읽으며 지역민과의 역사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