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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총장 인터뷰] 체험형 오픈 실습공간 중심으로 ‘K-컬처’의 허브 만들 것
- 작성일 : 2025-07-30
- 조회수 : 4766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1. 예비지정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이번에 기획한 글로컬대학 비전은 무엇인지
전주대는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K-Culture Gateway, K-Life Campus 실현’이라는 비전을 통해 K-Food, K-Contents, K-Wellness, K-Tech를 아우르는 체험형 오픈 실습공간인 K-Life STARdium을 중심으로 K-Culture 허브가 되고자 한다.
2. 'K-Life STARdium'이 핵심으로 보인다. 이 공간은 기존의 교육 공간과 어떻게 다른지
기존의 학습 공간과 다른 실습, 창작, 소비가 하나로 융합된 오픈 실습 공간이다. 학생들은 기획부터 제작,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실습 결과물을 국내‧외 방문객을 비롯한 실제 수요자에게 제공해 피드백을 교육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실습 경험이 실질적인 비즈니스기회 및 시장 진출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3. 스타디움 운영을 위해 '학교기업'과 '협동조합' 방식을 언급했다. 이러한 방식은 교육 및 지역사회에 어떻게 작용할지
학생들은 학교기업을 통해 경영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여 실무 능력을 키우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아울러, 협동조합은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민주적 운영과 수익 공유 원칙을 기반으로, 실습 결과물이 산업으로 연결되고 성과가 공정하게 분배된다. 특히, 수익의 일부는 글로컬 기금으로 적립되어 지역사회에 재투자되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 대학 각각의 특성화 분야가 있을 것이다. 강점을 소개한다면
전주대는 1999년 문화관광대학 설립을 시작으로 국내 4년제 대학 최초 한식조리학과를 신설했다. 이어 외식산업조리학과 신설과 한식조리특성화대학 선정 및 국제한식조리학교 설치를 통해 식문화 산업을 선도해왔다. 또한, 교육부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전통문화콘텐츠 분야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및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 사업 선정과 전북 카카오클라우드디지털혁신센터를 대학에 유치하며, 문화·관광·콘텐츠 특성화에 첨단기술을 융합하는 미래형 콘텐츠 산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호원대는 2006년 공연미디어학부, 실용음악학부 신설에 이어 2019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 K-POP학과를 신설하여 문화예술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아째르, 아플러스, 지플린 등 학생 K-POP 그룹을 데뷔시켰고, 한국콘진원 콘텐츠원캠퍼스사업 2년 연속 선정, 국가유산청 군산미디어아트 사업 등을 통해 K-컬처 분야의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5. 지역 대학이 세계로 뻗어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글로벌 역량 및 확산 경험은 있는지
전주대는 ▲한식 ▲태권도, 호원대는 ▲K-POP을 통해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전주대 한식조리학과 졸업생들은 미국, 유럽을 비롯한 44개국 대한민국 대사관 및 총영사관에 90명의 졸업생이 관저조리사로 근무하며 한식 외교관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 ‘싸울아비’는 영국 ‘브리튼즈 갓 탤런트’ 골든 버저 수상, 이탈리아·러시아 등 세계 오디션 파이널리스트 및 준우승 등을 통해 태권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아울러, 호원대는 걸그룹 ‘아째르(Azer)’ 등을 통해 K-POP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했으며, K-POP학과 학생들의 태국 등 글로벌 K-POP 행사 참여 및 공연미디어학부 학생들의 대만 공연 등을 통해 문화예술 한류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6. 글로컬대학 준비를 위해 대학 내부적으로 학사단위 등 어떤 선제적 준비를 이어왔는가
먼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자유전공학부 신설과 인문콘텐츠대학과 경영대학 통합 선발 등을 통해 학생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사회 트렌드에 맞게 변화를 시작했다. 더 나아가 2026학년도부터는 학사구조를 크게 ▲K-Culture ▲첨단공학 ▲휴먼사이언스 ▲교육이라는 4대 계열로 재편해 특성화·융합형 학문 생태계 구축과 자유전공학부 정원 확대 및 국제학부를 신설한다.
7. 본지정으로 지정되기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실현 가능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기여 ▲지속가능성이라는 3가지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실제로 실현 가능한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글로컬대학 비전을 이행하고, 대학이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과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5년간의 사업비 지원이 끝난 이후에도, 이 사업 모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자립화 모델을 구축하여 그 성과가 지역 전반에 장기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8. 글로컬대학과 관련하여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하신다면
전주대는 K-Culture를 통해 세계를 품는 ‘K-Culture Gateway’ 실현을 목표로 한다. 전주한옥마을 연간 방문객이 1,500만 명을 넘어섰고,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K-Culture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전주의 문화적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한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5대 문화강국 실현’과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밝히셨고, 전북특별자치도 비전 ‘K-문화‧체육‧관광산업 거점’과 전주시 문화도시 지정 등과 발맞춰, 전주대는 K-Culture를 기반으로 국가와 지역, 대학이 같은 목적지를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