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중간고사 준비로 밤잠을 못 주무시며 공부하시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으신지요. 아직 조석으로 일교차가 많아 건강관리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학생지원실에서 국가장학금 지급 관련 안내를 드립니다.

올해의 국가장학금은 국가장학금 지급 포털 시스템이 바뀌면서 지급절차가 작년과 매우 달라지고 까다로워져 장학금 지급을 담당하고 있는 학생지원실에서도 지급 관련 행정 처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가장학금 1유형 지급 안내]

국가장학금 1유형과 1유형 지급대상자 중 소득분위 3분위 이내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나눔장학금은 다음주 말인 5월 3일 이전에는 입금이 될 예정입니다. 이미 학비감면으로 수혜를 받으신 분들은 제외됩니다. 그리고 한국장학재단내 학자금대출이 있으신 분들은 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바로 재단상환으로 지급하오니 이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국가장학금 2유형 지급 안내]

우리대학은 1-2회차 신청한 학생 중 적격자 4,482명을 한국장학재단이 정한 기한에 맞추어 3월말 이전에 장학금지급심사대상자로 업로드 하여 심사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원래 장학재단의 일정에 따르면 4월 8일 대상자 심사가 완료되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지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대학에서도 4월말까지는 2유형 장학금을 지급할 것으로 학생들에게 공지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장학재단은 여타의 사정에 의해 심사일정을 변경하여 4월 18일로 1차 연기, 4월 22일로 2차 연기를 하였고, 4월 23일자로 2유형 지급대상자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심사가 다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149명만 지급승인이 되었습니다. 현재 한국장학재단에서는 2유형 심사후 지급승인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없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대학은 4,482명 전원에 대한 지급승인 결과 값을 기다리며 재단을 독촉하고 있습니다. 장학재단에서는 다음주에 심사를 한번 더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정은 우리대학만이 아니며 타 대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수 십만명의 학생들에 대한 심사를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재단에서도 어려운 점이 많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일정이 이렇듯 계속 연기되어 4월말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수 없어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국가장학금 2유형 장학금을 5월중에는 지급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히 어느 날까지 지급할 수 있을지 확답을 드리기가 어려운 입장입니다. 장학재단 콜센터 문의시 장학금 지급완료가 이미 되었고 대학에서 지급하지 않은 상태라고 하는 설명은, 2유형 대학배정금액을 대학에 지급하였다는 말이며 말씀드린 대로 대학은 개개인에게 지급할 때는 재단 승인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지급하지 않고 있다는 말은 억측이라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 장학금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소식을 전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지급일정이 명확해지면 바로 장학 게시판을 통해서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