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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단,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 자료총서 12권 발간

  • 등록일 : 2023-01-05
  • 조회수 : 184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사진) 전주대 HK 연구단 자료총서 12권 표지.png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 

자료총서 12권 발간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단장 변주승)은 지난 12월 30일 자료총서 제12권을 발간하였다. 


자료총서 12 「일본 유교잡지 斯文 의 주요 기사 1」은 일본의 유교단체 사문회의 기관지 「斯文」의 제1편 제1호∼제27편 제9호(1919년∼1945년 발간)에 수록된 논설 혹은 그 외의 글 가운데 주요 자료를 선정하여 번역한 것이다. 사문회는 1918년 9월 일본 도쿄(東京)에서 설립된 교화단체이다. 이 단체는 메이지유신기를 대표하는 정치가이며 일본의 천황제 확립에 큰 역할을 수행했던 이와쿠라 도모미(岩倉具視)가 다니 다테키(谷干城) 등과 함께 창설한 유교단체인 ‘사문학회’를 모체로 한 것이다. 이후 사문회는 근대 일본의 유교와 한학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유교 부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우리 연구단에서는 2022년 2월에 이미 학계에 거의 소개되지 않은 「사문」의 기사 세부 목록을 상세하게 정리·수록하여 ‘자료 총서 10 「일본 유교잡지 斯文 기사 상세 목록(1919∼1945)」’이라는 이름으로 발간하여 학계에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자료집은 그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방대한 양과 난해함으로 연구자들의 활용이 쉽지 않았던 자료를 일부나마 번역·소개함으로써 근대 동아시아 유교 연구에 종사하는 다양한 연구자들이 연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는 일본 근대 유교와 한학, 일본의 유교 단체, 일제강점기 유교문화의 성격 및 특징을 살펴보는데 귀한 자료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본 자료총서는 근대 한·중·일 유학 및 유교문화의 연구에 귀중한 연구자료로서 향후 학계에서 유용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전주대 HK+연구단은 앞으로도 자료총서 시리즈를 통해 그동안 학계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자료들을 포함해 근현대 유교문화를 재가공하고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자료를 꾸준히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 연구단의 자료총서가 근현대 유교문화를 탐색하는 통로가 되고 공존을 지향하는 우리의 미래공동체를 열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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