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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총학생회, 농촌 일손돕기 동참, ‘농촌 인력난에 단비’

  • 등록일 : 2021-06-30
  • 조회수 : 469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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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총학생회, 농촌 일손돕기 동참, ‘농촌 인력난에 단비’


전주대 총학생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전북 진안군 성수면 20개 마을 일대에서 하계 농촌 봉사활동 「슬기로운 농촌생활」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섬김을 실천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서 농촌지역의 일손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만큼 힘들어졌다. 인력 부족이 날로 심화되는 상황에서 전주대 재학생 80명이 전북 진안군 성수면 일대의 20개 마을을 찾아 청년들의 힘을 보태고,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주대 총학생회는 지역별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에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및 안전한 봉사활동을 최우선으로 하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 80명은 사전(19~20일)에 지역별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실시하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봉사활동 첫날인 22일, 진안군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추가로 PCR검사를 진행하여 음성 여부를 재확인했다. 봉사활동 중에도 자체 구입한 자가검진키트를 활용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농촌 봉사활동 기간 진안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지침)에 따라 8인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되었지만, 모임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들을 4인 1개 조로 나뉘어 총 20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주대 학생들은 각 마을 이장님과 직접 이야기하며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소매를 걷어붙이며 봉사활동에 임했다. 전북 진안의 특산물인 인삼을 비롯하여 마늘, 감자, 양파, 깨 등 다양한 농산물 수확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마을회관 청소, 코로나19 방역(소독) 활동,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하였으며, 별도로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빵과 칼국수 키트를 만들어 나눠드리기도 했다. 야간 시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춤, 노래)을 연습하여 25일에는 문화공연을 열어 진안군 관계자 및 마을 어르신들 앞에서 장기를 뽐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25일 문화공연에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농촌에 방문해서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통해 성수면 각 마을에 도움을 준 전주대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청년의 정착 지원을 위해 정책적 지원은 물론 청년농업인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진안에 대한 많은 관심을 요청하기도 했다.


전주대 오길환 총학생회장은 “농촌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진안군과 자원봉사센터, 전주대학교에 감사하다. 생소한 일에 다소 서툰 저희 학생들에게 마을 어르신들이 손주처럼 잘해주심에 더욱 감사드리며,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된 봉사활동이지만 조금이나마 농촌 마을에 도움이 되고 좋은 시간을 선물해드렸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는 도내의 각 지자체와 연계하여 일손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계획·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과 대학, 학생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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