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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산불방지기술 제시 ‘산림 인접지 대응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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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지역 맞춤형 산불방지기술 제시 ‘산림 인접지 대응 기준 마련’

- 지구온난화와 건조한 날씨로 높아지는 대형산불 발생 위험성 대비 - 


전국에 연일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에만 산불이 89건 발생(2. 21. 기준)하였고 이 중 강원도와 경상도에서만 55%인 49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한파가 물러나는 2월 중순부터 4월까지는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반복적으로 나타나 추가적인 산불이 우려되고 있다. 


전주대 산불방지연구센터(센터장 김동현)는 예상되는 봄철 대형산불을 대비하기 위해 지역환경 맞춤형 산불방지 기술 8개 대책을 제시했다. 


지역환경 맞춤형 산불방지 사업은 지역주민,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위험요소를 줄이고 화재를 조기에 진화하는 모델로 이미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는 스마트산불관리 대책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지역 중심의 최적화 산불관리 대책보다는 산림청에서 산불관리 대책을 만들어 지방정부가 활용하는 실정이다. 


전주대 산불방지연구센터는 산불을 보다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산림인접지 마을의 ‘지역 상황’에 맞춰 세부적인 산불 ‘예방·대비·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예방 분야’에서는 산불위험 저감 숲 가꾸기 사업, 산림 내 주거 및 사찰 등 위험지도 구축 및 위험경감사업, 전체 조망형 산불감시체계를 구축 등이 소개됐다. 


‘대비 분야’에서는 등산로 안전지대 구축 및 산불 대피 등산 안전지도 작성, 산림인접지 부근 주택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연료차단 사업이 제시됐고, 마지막 ‘대응 분야’에서는 산불 및 산림인접지 주택화재 진압을 위한 다목적 옥외소화전 설치, 산불 진화차량 활동지역 및 도로 진입로 표시사업, 지역단위 산림재해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이 제안됐다. 


전주대 산불방지연구센터장 김동현 교수(소방안전공학과)는 “산림인접지 마을 주민들이 산불로부터 가장 큰 피해를 입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마을 단위 중심의 지역사회 맞춤형 산불관리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해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맞춤형 산불관리대책 모델 8가지를 제시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 교수는 “지구온난화와 무분별한 산림 개발행위로 열대우림에서부터 극동지방 산림에 이르기까지 많은 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시베리아 극지방 일대에서 발생한 전례 없는 산불은 우리나라의 산불 발생 위험성도 높이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산불방지연구센터에서 제시한 세부적인 산불관리대책과 방법은 학교 홈페이지(jj.ac.kr) ‘일반 공지사항’에 리플렛으로 공개하고 있어 누구든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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