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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심세보 교수 개인전, ‘350 Spatial Legacy’ 오는 19일 인천서 개최

  • 등록일 : 2021-02-15
  • 조회수 : 379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전주대 심세보 교수 개인전, ‘350 Spatial Legacy’ 오는 19일 인천서 개최.jpg

건축학과 심세보 교수 개인전, ‘350 Spatial Legacy’ 오는 19일 인천서 개최


전주대 건축학과 심세보 교수의 개인전이 오는 2월 19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코스모40, 4층 특별실에서 열린다.


심세보 교수는 30여 년을 건축인으로 활동해오면서 다양한 용도와 규모의 건축물을 디자인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그가 수행한 대다수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뒤로하고 골목길 재생, 주택 등 소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획했다.


심세보 교수는 350년이 된 한옥 고택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 거주하였는데 그곳의 처마와 마당이 그의 건축의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그는 "사계절이라는 혹독하지만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순응하고 적응해온 한옥은 감성적이면서도 지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라며, "여름의 무더위를 쾌청함으로 전환하고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포근함으로 바꾸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생활 패턴을 단순한 동선으로 정리하고 사용된 에너지를 그대로 놓아버리지 않는 지혜를 배울 수 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러나 고택은 여러 사람이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이를 끊임없이 고쳐나가는 과정을 통해 건축의 변화와 발전도 경험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세월이 흘러 산업화로 대규모 공장과 신축건물이 들어서자 고택 주변은 방치되기 시작했는데, 심세보 교수는 이곳에서 살았던 경험과 건축 지식으로 고택의 의미와 흔적을 살리면서도 변화된 도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새롭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고택과 산업시설이 섞여있는 거리에 산업의 변화에서 생겨나는 큰 변화를 조절하며 새로운 문화를 이식하는 공간으로 탄생시키는 작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런 심 교수의 작은 건축에 대한 애정과 공간을 살리기 위한 작업들을 확인할 수 있다. 경력 초기의 소형 건축물과 최근의 소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주 테마로 삼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건축학도들이 건축물이 심화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케치와 일부 대형 프로젝트 이미지들도 준비되어 있다. 


심세보 교수 개인전의 일정은 상기와 같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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