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 한국고전학연구소
  • 연구성과
  • 학술논문
연구성과 | 학술논문 게시글의 상세 화면
[HK+연구단] 저항과 참회로 재현된 신체 서사의 의미- 모옌(莫言)의 『개구리(蛙)』 를 중심으로 -
작성일 2023-05-02 조회수 327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첨부 : 20230406.논문.저항과 참회로 재현된 신체 서사의 의미-모옌(莫言)의 개구리(蛙)를 중심으로-.hwp 파일의 QR Code 20230406.논문.저항과 참회로 재현된 신체 서사의 의미-모옌(莫言)의 개구리(蛙)를 중심으로-.hwp  20230406.논문.저항과 참회로 재현된 신체 서사의 의미-모옌(莫言)의 개구리(蛙)를 중심으로-.hwp
UCI :
DOI :
LINK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953053




국문초록

  

코로나(COVID)19가 지구촌을 점령한 지 3년이 넘었다. 근대가 도래하면서 개인의 ‘몸’ 관리가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다. 이 논문의 목적은 저항과 참회로 재현된 민간의 신체 서사는 어떠한가를 탐색하는 것이다. 2012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모옌(莫言)의 『개구리(蛙)』 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중국이 ‘한 자녀 정책’을 시행한 역사적 시기에 사회적 현상으로서의 몸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재현되었는지를 육체해석학(carnal hermeneutics)이라는 방법론을 적용하여 연구를 진행하기로 한다. 논의의 결과는 국가가 통제한 개인의 신체와 민간의 저항, 주인공의 참회와 속죄의 방식이 작가의 글쓰기를 통해 표현되면서, ‘한 자녀 정책’에 대한 중국인들의 성찰과 토론을 이끌어 냈으며, 아울러 신체서사를 통해 민간에는 생명을 중시하는 민간의 관념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