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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연구단] 제3자의 문제와 토막민(土幕民): 리쾨르와 레비나스 철학을 중심으로
작성일 2023-02-01 조회수 187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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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이 글의 목적은 제3자의 문제와 토막민을 연계하여 탐색하는 것이다. 역사와 문학으로 발견 가능한 토막민(土幕民)의 실체를 철학적 관점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새로운 시각으로 토막민을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 연구에서는 첫째, 일제 강점기의 토막민에 관한 역사적이고문학적인 탐색을 기획했다. 이 과정에서 리쾨르 철학을 통해 ‘토막민의 입장에서사유하기’와 토막민과 같은 ‘낯선 것이 되는 상상’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둘째, 레비나스의 철학에 기대어 토막민과 제3자와의 연계성을 탐구했다. 이 과정에서 토막민의 얼굴 너머의 그 무엇, 곧 윤리와 정의 문제와 직면했다.

이를 통해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은 토막민을 향한 우리의 기억의 의무를 멈춰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들의 고난과 비극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까닭은 토막민이곧 우리의 낯선 모습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