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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총서]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연구총서8 <옥중화 주해>
작성일 2020-05-29 조회수 1538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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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학연구소 연구총서8

『옥중화 주해』(황태묵 백진우 최성윤 엮음, 흐름, 2020) 발간

 

 


전주대 인문한국플러스 연구단(이하 HK+연구단)은 여덟 번째 연구총서옥중화 주해를 발간하였다옥중화 주해는 신소설 작가로 잘 알려진 이해조(1869~ 1927)가 매일신보에 48회에 걸쳐 연재한 작품옥중화를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옥중화(獄中花)는 감옥 속의 꽃이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감옥에 갇히면서까지 정절을 굳게 지켰던 춘향과 그녀가 일편단심 기다렸던 몽룡의 이야기를 그린 고전소설 춘향전을 모태로 한 신소설이다.


옥중화는 그 자체로도 판소리계 소설의 변화 양상과 20세기 초엽 활자본 소설의 출판 판도를 살펴볼 수 있는 기초 자료로써 중요한 가치를 지녔는데, ‘춘향가강연이라는 부제처럼 노래로 불리던 춘향가를 활자로 옮겨적어 소리를 근대적 활자로 정착시켰으며그 이후 다수의 춘향전 이본(異本)의 출간을 이끌었다


따라서 옥중화 주해에서는 이해조의 작품 세계뿐만 아니라 당시 판소리계 소설과 춘향전 이본을 함께 연구할 수 있도록 옥중화의 원문을 그대로 옮기고 현대문에 주해를 달아 상세히 정리하였다.


전주대 HK+연구단 관계자는 우리 연구단은 다양한 고전과 유교문화 연구를 통해 유교문화의 탈영토화공존의 인간학과 미래 공동체를 연구하고 있다이번 연구총서를 통해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공동체를 위해 인문학적 토대가 구축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