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JEONJU UNIVERSITY DEPT. OF HOTEL MANAGEMENT

전주대학교 호텔경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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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경영학과 게스트체험 in JW Marriot
작성일 2020-12-11 조회수 518 작성자 박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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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경영학과 게스트체험 in JW Marriot


지난 11월 11일~12일, 호텔경영학과 1, 2학년 재학생들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로 1박 2일 게스트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본래 1학기 때 계획되었던 행사이지만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1,2학년 학생들이 함께 3회차로 나누어서 2학기에 게스트체험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게스트 체험은 단순히 호텔에서 1박 2일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호텔을 탐방하고 각 부서의 부서장님, 총지배인님과의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지면서 호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향상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었습니다. 또한 호텔에 직접 머물러 보면서 2학년 전공 과목인 ‘호텔경영정보시스템’에서 호텔이 4차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춰 발전해 나가고 있는 모습에 대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이를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메리어트의 신념은 사람을 우선시 하는 것입니다. 창업자인 존 윌리아드 메리어트 (J. Willard Marriott)의 “우리가 직원을 성심껏 응대하면 직원은 고객을 성심껏 응대합니다.” 라는 철학을 통해 지금까지 메리어트의 근무 환경을 만들어 왔습니다. 실제로 현재 코로나로 인해 손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단 한명의 직원도 인위적으로 권고사직 안하는 결과를 만들었다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호텔이 가지고 있는 가치가 직원이 자신의 일에 애정을 가지는 것과 연결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연회장에서 특강을 들은 이후 손님용 객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이 행사는 sales & marketing 부서원들께서 도움을 주셨고 호텔 시설을 탐방하면서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시설 관련된 궁금한 점을 즉석에서 질문하고 답변을 듣기도 하면서 탐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룸의 형태부터 대통령 같은 고위층이 주로 이용하는 스위트룸까지 객실 안을 직접 들어가 보며 객실의 분위기와 배치되어 있는 물품 등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레스토랑, 라운지 바 등의 다양한 장소까지 세밀하게 돌아다니며 호텔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재학생들은 호텔내부에 있는 ‘타볼로 24’라는 레스토랑에서 석식을 먹었습니다. 단순히 고객으로서 식사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Food&Beverage' 수업을 통해 배웠던 지식을 토대로 서버를 관찰하고 냅킨과 용도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는 잔을 서로 비교해보며 자연스럽게 지식을 실전에서 되새겨 볼 수 있었습니다. 


이튿날에는 back office에서 일하고 계시는 졸업생 선배님들이 질의응답해주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과의 졸업생이시기에 저희의 상황을 보다 잘 이해해 말씀해주셨고 다양한 궁금증들을 최대한 들어주시려 했습니다. 선배님들께서는 심영국 교수님이 해주신 말씀 중에 ‘기회가 왔을 때 잡아라.’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코로나로 인해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불안해하기 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치로 준비하며 역량을 키우다보면 상황이 나아지고 기회가 왔을 때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게스트체험에서 선배님들이 해주신 진심 어린 조언과 각 부서장님들의 특강은 앞으로의 목표를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해주었습니다.


2020.11.26

박고은 기자

jasmin0003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