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 HK+연구단
  • 연구성과
  • 연구논문
연구성과 | 학술논문 게시글의 상세 화면
[HK+연구단] 일제강점기 ‘유교적인 것’의 내면화 -효행 표창식을 중심으로
작성일 2022-01-12 조회수 455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첨부 : 20211220.논문.일제강점기 '유교적인 것'의 내면화 -효행 표창식을 중심으로.pdf 파일의 QR Code 20211220.논문.일제강점기 '유교적인 것'의 내면화 -효행 표창식을 중심으로.pdf  20211220.논문.일제강점기 '유교적인 것'의 내면화 -효행 표창식을 중심으로.pdf ,  
UCI :
DOI :
LINK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788432




국문초록 


요약: 본고는 전통적 관행인 ‘효행’에 주목하여 일제강점기 당시 ‘새로운 것’으로 내면화되는 과정과 이것이 어떻게 조선인의 일상에 침투하였는지 고찰하였다. 조선총독부는 도덕적 실천을 강조하면서 ‘선량한 국민 만들기’를 소환하였다. 이를 선전하기 위한 목적에서 집단적 기념행사인 ‘표창식’이 고안되었고, 공동체적 가치에 기반한 강력한 통제와 규율이 내재되었음을 파악하였다. 본고는 표창식이 비교적 간단한 행사로 진행되면서 신체를 포섭, 통제하는 복종메커니즘으로 작동하였음을 밝혔다. 더불어 효행 표창식이 바로 식민권력이 기존의 익숙한 전통을 이용하여 조선인의 일상생활에 내면화하는 통제의 제도적 장치였음을 규명한 것에 의의를 두었다. 효행 이외 전통적 관행의 근대적 내면화 과정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밝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