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논문

  • HK+연구단
  • 연구성과
  • 연구논문
연구성과 | 학술논문 게시글의 상세 화면
[HK+연구단] 근대 중국의 서구 심리학 수용의 轉變 -무술변법 전후의 심리학 내용과 역어 변화를 중심으로-
작성일 2021-02-01 조회수 1000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첨부 : 20210129.논문.근대 중국의 서구 심리학 수용의 轉變 -무술변법 전후의 심리학 내용과 역어 변화를 중심으로-.pdf 파일의 QR Code 20210129.논문.근대 중국의 서구 심리학 수용의 轉變 -무술변법 전후의 심리학 내용과 역어 변화를 중심으로-.pdf  20210129.논문.근대 중국의 서구 심리학 수용의 轉變 -무술변법 전후의 심리학 내용과 역어 변화를 중심으로-.pdf
UCI :
DOI :
LINK :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681545




국문초록


본 글은 무술변법 전후의 근대 중국의 서구 심리학 수용 양상의 변화를 고찰하였다. 무술변법 이전 중국에서는 일부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정신철학으로서의 심리학이 수용되고, 심리학 용어는 ‘靈魂學’ ‘心靈學’ 등을 제외하면 대개 ‘心性學’ ‘性學’ ‘心學’ 등과 같이 전통 유교 사상에 바탕을 둔 어휘들이 대역어로 등장했다. 하지만 무술변법 전후로 캉유웨이와 량치차오가 일본어 역어 ‘心理學’ 용어를 수용하고 일본 서적의 번역을 추동한 이후, ‘心理學’이 ‘psychology’의 대역어로 널리 사용되고 일본을 매개로 서구 근대의 과학적 신심리학이 다양한 방면에서 수용되어 널리 전파된다. 결론적으로 일부 선교사들에 의해 정신철학으로서 심리학이 수용·전파되고 주로 전통 유교 개념에 바탕을 둔 대역어가 사용되던 흐름은 무술변법 이후 일본의 역어 ‘심리학’이 수용되어 정착되고 일본을 통해 서구 근대 신심리학이 전면적으로 수용되고 전파되는 흐름으로 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