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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총서]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연구총서 14 <조선 그리고 조선인을 말하다>
작성일 2022-12-13 조회수 424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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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강점기 조선 사회를 엿볼 수 있는 연구총서 출간 


일본인 최초의 춘향전 연출자이자, 문화인으로 알려진 무라야마 도모요시의 조선 관련 작품이 번역돼 최근 출간됐다.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단장 변주승)은 한평생 조선ㆍ조선인을 사랑한 무라야마 도모요시의 조선 관련 작품을 번역한 ‘조선 그리고 조선인을 말하다’를 간행했다고 밝혔다. 


무라야마 도모요시(村山知義, 1901~1977)는 식민지 조선에 대한 경험을 작품으로 남겼던 수많은 예술인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소설, 연극, 평론 등 30여 편의 작품에서 조선ㆍ조선인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한 인물로 유명하다. 


연구총서 14권은 무라야마의 조선 관련 작품 중 1935년부터 1947년까지 발표한 소설 7편과 무라야마가 경성(現 서울)에서 기록한 1945년 일기를 번역해 수록하였다. 국내에서 무라야마 도모요시 연구의 선구적 입지를 다진 이정욱(전주대학교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를 필두로 다양한 시대사 연구자들이 번역에 참여하였다. 


이 책은 식민지 조선 사회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당시 시대상을 알 수 있는 미공개 사진이 다수 포함돼 있어 식민지 조선과 그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연구소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