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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총서]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고전국역총서 1 <여지도서>
작성일 2016-09-01 조회수 937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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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도서>

 


『여지도서』는 1757년(영조 33)부터 1765년(영조 41) 사이에 편찬된 전국지리서로 채색지도가 포함된 필사본이다. 
조선 전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이은 조선 후기 인문지리서의 모범으로, 조선 후기 역사 연구에 기초가 되는 자료이며 전통문화 이해의 길잡이가 되는 책이다.
군현(郡縣)  읍지(邑誌)  295개, 영지(營誌)  17개, 진지(鎭誌)  1개 등 모두 313개 지리지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도·경상도·전라도·충청도 지역 일부 고을은 읍지가 누락되어 있는데, 1973년 국사편찬위원회에서 2책으로 축소·영인 간행하면서 누락된 읍지(邑誌)  39개, 영지(營誌)  6개의 지리지를 보유편으로 추가하였다.
『여지도서』에는 당시 지도, 도로망, 방리, 호구, 건치연혁, 고을 이름, 형승, 성곽, 관직, 산천, 성씨, 풍속, 궁실, 학교, 사당, 관공서, 제언(堤堰, 창고, 특산물, 역원, 교량, 목장, 요새, 봉수, 누정, 사찰, 고적, 군부대, 명신, 충신, 효자, 열녀, 제영(題詠), 논밭, 진상품, 각종 세금, 관리 녹봉, 군사 숫자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또한 객사, 정자, 누각 등에 걸린 기문과 한시 등도 망라되어 있다.

국역 『여지도서』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2002년부터 우리말 번역을 시작한 이래 8년 만에 세상에 나왔다. 
고전자료를 번역하는 일은 힘든 작업이다. 특히 공동번역의 경우 번역의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세심하고 끈기있는 교정 과정을 지속해야 한다.  『여지도서』 번역 팀은 ‘빈틈없고 정확한 한문 독해’, ‘구조적 역사 이해’, ‘아름다운 한글 사용’이라는 번역 3대 원칙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