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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JU UNIVERSITY DEPT. OF FOOTBALL

전주대학교 축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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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경기지도학과(축구전공) 축구부의 대학 리그전 4연승 1위 유지
작성일 2021-05-05 조회수 525 작성자 경기지도학과 학과홍보단 이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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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U리그 5라운드] 


전주대학교 축구부(이하 전주대)는 지난 30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2021 U리그 7권역’ 5라운드 호남대학교 축구부(이하 호남대)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주대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골키퍼에 김성곤, 포백 라인에 유예찬-김준서-김동현-이요셉이 나왔고, 미드필더 라인에는 최시온-김경수-심요셉-장승현, 투톱에는 강민승-이지우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호남대에게 있었다. 이른 시간에 득점을 두 번이나 한적 있는 호남대가 경기 초반부터 전방압박을 하며 강하게 나왔다. 첫 번째 슈팅도 호남대에서 나왔다. 전반 4분 전주대 오른쪽 측면에서 송석우가 시도한 프리킥이 골키퍼 김성곤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호남대는 전방에 3명의 선수를 배치하여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주대는 4명의 미드필더로 중원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갔다. 중원 싸움에서 수적 우위에 놓인 전주대는 빌드업을 통해 공격 전개를 했다.


전반 25분 중원에서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강민승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전반 31분 유예찬이 왼쪽 측면에서 얼리 크로스 후 이지우가 헤딩 마무리를 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득점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전반전은 득점없이 끝났다. 


후반전이 시작하고 전주대 전술에 변화가 생겼다. 투 톱 중에 한 명인 강민승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내려오고, 최시온이 전방 공격수로 위치했다. 후반 4분 호남대 코너킥에서 흘러 나온 볼을 강민승이 중앙선에 위치한 최시온에게 패스했다. 최시온은 중앙선부터 상대 페널티 아크 정면까지 드리블하고, 왼발 슈팅을 때렸다. 최시온의 슈팅은 상대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고, 전주대는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전술 변화는 큰 효과를 가져왔다. 


기세를 몰아 전주대는 더욱 공격적으로 나갔다. 후반 12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심요셉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호남대 수비수의 몸을 맞은 공이 이지우에게 떨어졌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이요셉이 반대쪽 골문 모서리로 밀어 넣었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호남대는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18분 김완규가 아웃되고 박성휘가 경기장에 들어왔다. 호남대의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박성휘는 빠른 스피드와 적극적인 침투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최태민이 마무리하여 경기는 2-1로 이어졌다.


호남대는 측면 공격을 통해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전주대의 골망을 더 이상 흔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전주대의 2-1 승리로 끝났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전주대는 한 경기 덜 치른 광주대와 승점 차이를 유지하며 조 1위에 위치했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축구부가 앞으로도 승리를하며 우승하길 응원합니다.



글 = 고결 이혁주 (축구학과 18학번)

사진 = 전주대 축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