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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문화관광대학 패션산업학과 제14회 졸업작품패션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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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6-05 조회수 403 작성자 문화관광대학 홍보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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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문화관광대학 패션산업학과 제14회 졸업작품패션쇼 ‘[ ] o’ clock
6월 2일(금) 오후 7시 30분에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다목적홀에서 ‘2017학년도 패션산업학과 제14회 졸업작품패션쇼’가 열렸습니다. 디자이너 34명의 4년간의 여정을 담은 이번 패션쇼의 주제는 ‘[ ] o’ clock‘ , 시각이라는 개념의 두 가지 의미를 유기적으로 해석하여 만든 100여점의 의상 작품이 선보였습니다. 2017 졸업작품패션쇼는 시각에 따른 다른 관점과 감성을 6개의 주제를 통해 다양하게 표현하였습니다. 2AM : [ REMINISCENCE ] O’CLOCK 추억의 시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늘 바쁘게 돌아가는 삶 속에 지쳐가는 현대인들은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어린 시절로의 회귀를 꿈꾼다. 행복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동화 속 주인공 ‘앨리스’가 되어 나만의 여행을 떠난다. Open the granny’s closet – 할머니 댁에 간 어린 소녀. 소녀는 할머니의 보석함을 뒤져보거나 묵혀 두었던 옷을 꺼내 입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12AM : [ GROTESQUE ] O’CLOCK 기괴한 시간 빛이 없는 암흑 상태 – 현실 사회 속 부정적인 요소들을 확대해 미래사회로 투영한 디스토피아는 악, 암흑, 구속, 절망으로 가득 차있다. Red on red – 하늘 아래 같은 레드는 없다. 레드는 정열, 열정, 폭발, 매혹, 불, 파격, 금기, 사랑, 피, 심장, 태양, 생명 등 다양하고 많은 의미를 내포하며, 그 가능성을 또한 무한하다. 6PM : [ 15 IDENTITIES ] ‘나’를 들어내는 시간 Less is more - ‘단순한 것이 더 아름답다’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 된 수트가 빠르게 거리를 채운다. 단순한 실루엣으로 직선적인 매력을 지닌 클린한 수트는 자신만의 미니멀리즘을 아름답게 표현하기에 더할 나위 업고, 동시에 일하는 시간 ‘ on time’에 걸맞는 심플한 수트에서는 회가 생활의 규칙성, 절제, 압박감이 느껴진다. 도시 속의 일탈 – 정형화, 획일화된 도시 속 보이지 않는 감옥이 존재한다. 현대인들이 느끼는 구속과 압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심리를 해체 주의적 표현을 통해 딱ᄄᆞᆨ한 수트를 벗어난 삐뚤어지고 불완전한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10PM : [ ALLURE ] O’CLOCK 사로잡는 시간 꽃에 취하다 – 꽃은 치명적이다. 자극적이고 기분 좋은 향기를 내뿜어 유혹한다. 이러한 매력으로 인간의 폭 넓은 욕망을 자극해 보호 받으며 번식해왔다. 꽃이 가진 색감과 향기를 또 다른 감각으로 승화시켜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시킨다. Glitter at night – 별이 빛나는 밤과 밝게 빛나는 별들의 도시 속에서 사람들은 사랑을 꿈꾼다. 찬란한 아름다움을 온몸에 휘감고 마치 밤 하늘에 수놓아진 별처럼 매혹시킨다. 4PM : [ THE STREET OF LONDON ] O’CLOCK 런던 거리의 시간 런던을 입은 사람들 – 런던 거리 위, 다양한 사람들과 문화가 존재하고 그 안에서 조화를 이룬다. 그 곳에서 발생한 새로운 패션 문화는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되고 현대에 맞게 재구성 된다. 12PM : [ FESTIVITY ] O’CLOCK 기념의 시간 예이제:예전과 지금을 아우르다 – 과거와 현재는 공존한다. 현대적 소재와 기법을 통해 재구성된 조각보와 색동저고리의 색감, 한국적 문양, 실루엣 등은 서로의 시간을 뛰어 넘어 함께 어우러진다. Happily ever after – 영원의 약속을 기념하는 순간은 언제나 아름답다. 그 중심에 신부들이 있다. 신부들은 다양한 모습을 하고 모두 다른 말을 하지만 모두가 같은 것을 원한다. 가장 아름답기를 가장 사랑스러운 순간이 되기를. 이번 패션쇼는 눈으로 볼 수 있는 시각(視覺) 개념을 시간과 때의 개념인 시각(時刻)과 연결시켜 해석하였으며, 패션에서 보여주는 변화와 흐름을 다양하고 독창적으로 해석하려는 새로운 시도를 엿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