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북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과 지역 청년에게 심리 사회서비스 지원을 포함한 통합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그동안 청년들의 학업, 진로, 취·창업 등의 학생 상담을 전문적으로 맡아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들의 사회·경제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다양한 영역에서의 상담 연계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두 기관은 정서 및 심리지원부터 신체 건강 개선 서비스, 청년고용정책 지원까지 청년들이 겪는 전반적인 문제를 아우르는 원스톱 통합상담 아토즈(A to Z)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청년들의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심신 안정 프로그램, 1대 1 및 집단 PT,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청년층이 겪는 고용불안과 경제적인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통합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 상담과 관련한 내용은 오는 5월부터 대학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홍성덕 교수는 "코로나19로 고용 불안을 겪는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정서·심리지원 서비스가 선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도내 청년층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