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갤러리 게시글의 상세 화면
[2021] AQUA WORCATION
신윤현


AQUA WORCATION / 신윤현


코로나에 의해 도시와 사람들은 경직되고 일상생활의 반경은 점차 줄어들게 되어 비생산적인 탈 대도시화 

현상이 벌어졌다. 생활 반경이 좁혀지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는 동네 중심 생활이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포스트 코로나에는 대도시 중심에는 기술과 생활양식에 의해 결정된 다양한 도시(생활권)로 분화할 것이다.

우리 주변의 비생산적인 현실이 보이는 대지를 선정하여 도시 내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공극에 탄력적인 

회복력을 부여한다. 그에 따라 군산(혹은 해안도시)을 위한 수변공간으로 지역적인 특징을 가지는

생산(AQUA FARM) + 공원 + 머무르는 공간(WORCATION)이 결합한 새로운 유형을 제안한다.




탈 중심화가 되가면서 나의 동네가 보이기 시작한다. 도내 교외 주변의 비생산적인 현실이 보이는 대지조사에서 군산시 중앙동에 위치한 바다와 강물이 섞인 기수부근의 째보선창을 선정하였다. 이곳은 과거 바다 만 쪽에 집합해서 쌀도 나르고, 섬으로 가져가고, 어선과 수산시장 등 주변이 활기차고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던 곳이다. 하지만 현재 유용하지 않은 산업들이기에 사람들이 떠났고, COVID-19로 인해 우리가 목격하게 된 아날로그방식 산업은 더 이상 유용하지 않게 되었다.


이곳은 도시 내 제 역할을 못했던 빈 곳이 탄력적이고 회복력을 갖는 군산 (혹은 해안도시)을 위한 수변공간이 된다.

이것도 단지 감상을 위한 공원이 아니며 생산 + 공원 + 머무르는 공간이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장소가 된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모든 사람이 주체적이고 인간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로 

한 곳에 정주하기보다는 다양한 체험을 위해 이동하는 노마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내수면 환경이 뛰어난 군산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내수면 어업이 현격히 떨어지고 있고, 군산의 어업인들과 행정인들의 관심 부족과 선도적인 연구자들 조차 전무하다. 선정된 대지는 내수면에서 기르는 어업을 적극 육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곳에 포스트코로나 시대 개인해방과 느슨한 연대로써 소도시로 탄력적이고 회복력을 갖는 군산 (혹은 해안도시)을 위해  생산(AQUAFARM) + 공원 + 머무르는 공간(WORKPLACE)이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찾을 가능성을 열어준다.


"섞이고 모이고 교차하는 생산의 해안가"  

1.바다와 육지의 경계면   2. 간척지 그리고 밀물과 썰물  3. 바다와 육지의 단면

3가지를 통해 디자인적으로 섞이고 모이고 교차하는 탁류의 생성원리를 바탕으로 기존의 째보선창과 새로운 유입으로써 장소성을 극대화 시켜 디자인 한다. 경계면과 밀물과 썰물을 통해 서로 교차하는 디자인 속에 뻗쳐나가 바닷가만의 강한 매력을 담아낸다.

포스트 코로나 스마트양식업의 생산성에 관한 프로그램을 1순위에 두어 집중하며, 부수적으로 워케이션 오피스와 생태공원의 활용을 제안한다.



PLAN






PERSPECTIVE VIEW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등록된 댓글 0개 * 개인정보유포, 욕설/비속어 사용, 사업적 글 등 해당 글과 관련 없는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서 삭제됩니다.

전시회 갤러리 게시판의 꼬리말 댓글을 작성합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