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게시글의 상세 화면
전주대 동문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제언
작성일: 2012-05-02 조회수: 174 작성자: mylee0630

총동문회가 활성화되지 않는 것 같아서 제언하니 참고하시고 공감을 표한다면 댓글을 달아 보세요.

현대사회는 개인주의 시대입니다. 아니 초개인주의 시대라 해야 더 정확한 표현일 것입니다. 그만큼 개인 간, 회원 간의 이해관계를 창출하지 않으면 어떤 모임이나 단체이든지 회원들이 무관심하게 됩니다. 예컨데 종친회, 향우회, 동창회 등 과거에 활성화되었던 모임과 단체들은 이제 활력을 잃어가거나 이미 잃어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활력이 잃어가지만 그 단체의 리더나 임원이 열성을 가지면 조금 그 속도가 더딜 뿐입니다. 근본적으로는 잃어가는 쪽으로 진행되고 있는게 사회현실입니다.

그 이유는 관심의 유무와 주체성입니다. 이것을 말끔하게 해결하는 방안은 적절한 이해관계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적용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활성화가 어렵다고 봅니다. 좋은 학교는 동문회가 더 잘되고, 그렇지 않은 학교는 더 안되는 게 현실입니다. 참석해 봐야 얻을 것도 없고, 감동도 없기 때문에 그렇겠지요.

내가 보기에는 이러한 것, 이러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열성이 많은 동문을 발굴해 내는 것이 임원의 할일이라 봅니다. 임원들이 소극적이거나 창의적이지 않으면 어떤 모임이든 침체되거나 현상유지에 그칠 것입니다. 이제 그러한 노력을 경주하여 전주대 동문회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내가 생각해 낸 아이디어는 우리 동문들이 각종 협동조합을 만들어 본인도 좋은 기회를 만들고, 후배들에게도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동문들이 동문회에 나가면 무엇인가 얻을 게 있고, 일자리가 마련되어 관심이 많아 질 것으로 보입니다.

협동조합기본법이 금년 12월1일 시행되기 때문에 5인 이상이면 누구나 어떤 아이템이든 협동조합 설립이 가능하도록 정부가 배려하고 있습니다. 동문 중 뜻 맞는 5인이상 모여 수익성이 있는 협동조합을 설립해 수익사업도 하고, 나이들어 일자리도 만들면 좋을 듯 싶습니다. 세재혜택이나 융자 등 지원제도가 좋기 때문에 좋은 아이템이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예를 든다면 농촌 출신이면 (가칭)순창농산물직거래협동조합, 영어선생 출신이면 <천잠다문화영어교육협동조합>, 사무직이면 <천잠사무대행협동조합>, 몸이 좋은 분이면 <천잠짐운반협동조합>, 운전을 잘 하면 <천잠대리운전협동조합> 등등 어떤 이름, 어떤 아이템도 조합설립이 가능합니다. 나이들어 수입도 없는데 이렇게 수입구조를 만들면서 동문끼리 노후를 즐겁게 보낸다면 좋지 않을까요. 좋은 정보 공유~앗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