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전주대 박병도 교수,국립남도국악원 개원10주년기념공연 총연출 선정

전주대학교 공연엔터텐인먼트학과 박병도 교수가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윤이근)이 개원10주년을 맞이하여 제작한 특별기획공연의 총연출을 맡게 되었다.진도태생 대금명인 박종기의 일대기를 다룬 장인의 예술혼이 주제인[절대,박절대!]가 그것이다.가야금산조가 있으니 당연히 대금산조도 존재해야 한다고 믿은 그는 평생을 몸바쳐 대금산조를 완성해 오늘에 전한다. '절대'는 대금의 남도사투리이며,박종기 명인이 대금을 불면 온갖 새들이 날아들었다는 일화로도 유명하다.

[총체극]형태로 제작되는 이 공연은 다양한 세트와 첨단 영상,그리고 가무악이 곁들어지는 한국형 오페레타 형식이며,총 출연인원도100여명에 이른 대작이다.이 공연은 개원10주년이 되는7월7일-9일까지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공연된다.공연소요시간은 약2시간이다.

박병도 교수는'한국적 환타지아의 재창출'을 작업 모토로'전통의 현대적 재해석'과'블록버스터급 대작연출'의 대표 연출가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다.히로시마아시안게임 대한민국문화사절단 총연출(춘향전)을 비롯하여,광주비엔날레 개막공연,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개막공연 총연출(총3차례),그리고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총감독,새만금깃발축제 공연총감독을 역임했다.아울러 국립극장의 초빙연출로 세계연극제 축하공연작을 연출하기도 했으며,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는MBC주최의 작품을 연출하였다.더불어 전국15개 시도 대표팀이 경합하는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2번이나 수상한 경력과,동경국제연극제 및 중국순회공연 총감독을 맡아 국위선양에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최근에는 전북도 브랜드공연[춘향]의 연출전문위원으로 기여를 하고 있다.

국립남도국악원과의 인연은 창작총체극[진도에 또 하나 고려있었네]를 총연출하여 국립국악원 개원50주년 초청공연을 가진 바 있으며,국립민속국악원(남원)에서 대형창극[적벽가]를 연출하여 순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