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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 전주대학교 개교50주년 기념 ‘오페라 손양원’ 성황리 마쳐
작성일: 2014-04-25 조회수: 73 작성자: 최수영

전주대 개교50주년 기념오페라 손양원성황리 마쳐

- 3일간의 공연,전석매진 화제-

 

기독교명문사학,교육만족도 1위 대학의 2020비전을 선포한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개교 5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초청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오페라 손양원이 3일 동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오페라 손양원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전주대학교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총 4회 공연되었다.이번 공연은 전주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며 지역사회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마련되었으며,교계를 비롯한 정계,언론계 등 다양한 인사들과 함께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지역주민들이 같이 호흡하는 자리가 되어 객석 분위기도 감동이 넘쳤다.

특히,이번 공연은 교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및 부활을 의미하는 사순절 및 부활절 주간에 열렸으며,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삶을 닮은 민족지도자 손양원 목사의 헌신적인 삶과 순교를 그린 오페라였기에 그 의미를 더했다.

오페라 손양원은 우리나라 원로 대표작곡가인 박재훈 목사가 노년에 민족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9년간 작곡에 열정을 쏟은 작품으로 민족지도자 손양원 목사의 사랑,헌신,믿음의 삶을 노래하고 있다.

오페라 손양원은 총 2막 20장으로 구성되었고,이 작품의 1막은 손양원 목사가 나병환자촌 애양원에서 목회했던 내용을 그렸으며, 2막은 여수순천사건에서 손양원 목사의 두 아들 손동인과 손동신이 좌익청년들에 의해 총살당했으나 이들을 죽인 원수를 양자삼은 용서의 장면으로 구성되었다.이 작품은 단순히 종교적 인물을 다른 역사물이 아닌 작품의 가장 큰 모티브인 손양원 목사의 사랑 실천을 중심으로 한 작품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관객들 모두에게 귀감이 되었다.

신동아학원 이사장 홍정길 목사는 기독교 역사 속에 가장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분 중 한 분인 손양원 목사의 오페라 공연을 열게 되어 큰 축복이라며, “전주대학교와 지역사회가 손양원 목사의 삶을 되새기며,이 시대에 본이 되는 대학과 사회가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