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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JU UNIVERSITY DEPT. OF ARCHITECTURAL ENGINEERING

전주대학교 건축공학과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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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유럽 캠핑카여행이 대세
작성일: 2011-09-21 조회수: 425 작성자: 관리자
올여름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대학생들이나 유럽 겨울의 로망을 찾아 군침을 삼키고 있는 배낭여행족들이 유럽 캠핑카여행을 선호하고 있다.

< 1박2일 > 이나 드라마에서 캠핑카가 자주 소개되고 있는데 유럽에서 캠핑카여행은 이미 보편화되어 있고 전 유럽에 캠핑카가 머물 수 있는 캠프사이트(campsite)가 3만 곳이 넘을 정도로 유럽여행방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각 시청에서도 특별히 캠프사이트를 관리하고 캠핑카여행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들을 많이 만들어 캠핑카여행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한 도시에서 며칠간 머무르는 배낭여행자와 달리 적어도 한두 달 동안 그 도시에서 살면서 여행하는 캠핑카여행자가 더 씀씀이가 많다는 것을 겨냥한 상술이긴 하지만 캠핑카여행자들에게는 나쁠 것이 없다.

실제로 유럽 캠핑카여행을 하다보면 여행자들이나 현지인들로부터 늘 부러움의 시선을 느낄 수가 있다. 유럽인에게도 캠핑카여행은 평생 한두 번 해볼까 말까 한 것이기 때문이다.

캠핑카의 역사

캠핑카(camping car)는 캐러반(caravan)에서 유래된 것으로 캐러반에 엔진을 붙여 이동이 가능하도록 한 모터캐러반(Motor caravan)을 뜻한다.

캐러반이란 오래전부터 이루어졌던 '동서문명교류의 대상행렬'이란 뜻의 페르시아어 카르반(Karvan)에서 유래됐다.

근대식 캐러반의 역사는 약 200년전 북아메리카대륙 동부이주시대의 포장마차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럽에서는 대략 1930년대 생산된 자동차가 캐러반을 끈 것이 확인되어 현대적인 캐러반여행의 시원을 가늠할 수 있다.

캠핑카는 초기 소수 상류층만의 여행수단이다가 지금은 은퇴한 장년층, 노년층 부부가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여행하며 보내는 수단으로 많은 이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지금은 이미 유럽에서 보편화되었지만 여전히 고급한 여행수단의 하나이다.

움직이는 집, 캠핑카

캠핑카에는 침대와 탁자, 수납장, 음식을 직접 해먹을 수 있는 뀌진(cuisine), 화장실, 세면대, 욕실이 갖춰져 있다. 낮에는 탁자였다가 밤에는 침대로 변신하고 깔끔하게 짐을 정리해 넣을 수 있는 수납장이 곳곳에 있는 등 짜임새 있는 공간이 특징이다.

먹고 자고 씻을 수 있는 모든 살림살이가 구비되어 있는 '움직이는 집'이 바로 캠핑카라고 할 수 있다.

캠핑카여행은 출발과 동시에 여행이 시작된다. 창문 밖으로 경치를 감상하며, 마음에 드는 곳에서 정차하여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로망이 있고, 언제 어느 때 돌아갈 집이 있으며, 어디를 여행하든 바로 옆에 따뜻한 아랫목이 우리를 기다리는 안락함이 있는 것이다.

캠핑카 유럽여행이 대세

캠핑카는 세계의 여행애호가들로부터 '역사상 가장 완성된 형태의 여행수단'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다니며 숙소를 찾아다녀야 하고, 무엇보다 하루 세 끼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번뇌'와 '고통'이 없다는 것이 배낭여행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오늘은 어디서 잠자고 무엇을 먹을 것인지 고민하고 찾아 헤매서 선택해야 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니 같은 기간에 더 많은 곳들을 볼 수 있다. 배낭여행하며 가장 힘들다는 두 가지, '먹을거리와 잠자리'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여행이 바로 캠핑카여행인 것이다.

나라마다 각기 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있고 현지사정에 따라 변화가 많은 유럽여행에서 캠핑카는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캠핑카여행이 고급한 여행방식이지만 그 어떤 여행보다도 절약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현지 식재료를 알뜰하게 구입해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고, 미리 준비한 한국식재료로 비가 오고 눈이 와도 따뜻한 방 안에서 우리 음식을 해먹을 수 있기 때문에 끼니때마다 무조건 사먹어야 하는 다른 여행과 다르다.

현지인들과 똑같이 여행하는 곳들의 '생활물가'를 체득하는 것은 아주 값진 경험이다.

회원 6700여명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여행 동호회 '대학생자동차유럽대장정단 필로트(pilote)'는 푸조(Peugeot) 리스를 이용한 올해 여름 5기 대자유(대학생자동차유럽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현재 6기 대학생캠핑카유럽대장정 참가자 모집에 한창이다.

또 도서출판 가림토에서 펴낸 < 나의 멘토는 대자유다 > 출판기념 댓글 이벤트를 네이버 배낭여행동호회 유랑(cafe.naver.com/firenze)에서 진행한다. "20대 나의 멘토는 무엇입니까?"와 "캠핑카 하면 생각나는 것은?" 이라는 주제에 대해 댓글을 단 사람 20명을 선정해 책을 증정한다.

문의 club.cyworld.com/pilote pilote.europe@gmail.com 010-8216-2012

(끝)

출처 : 대학생자동차유럽대장정단 필로트(pilote)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 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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