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사회봉사센터

활동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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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상반기 국제학생 연계형 봉사활동 소감문_1유형_노00 멘토
작성일: 2019-10-29 조회수: 670 작성자: 사회봉사센터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학기 초, 친구의 소개였습니다.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해 봉사 프로그램을 찾고는 있었지만, 유학생 연계 봉사활동이라는 이름과 그 소개를 듣고 나서는 학교 내에서 우리 주변에 있는 유학생이 어려워하는 것을 돕고 학교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게 된다면 굉장히 뿌듯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들었던 것이나 멘티와 처음 만나 기쁘지만 조금 막막하게 시작했던 것이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 학기와 이 활동을 마치게 되어 아쉽습니다. 어떨 때는 조금 실망도 하고 어떨 때는 스스로 너무 미숙한 멘토인 것 같아 미안하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친구를 사귀는 것과 비슷한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을 들을 때 앞에 멘티분과 나와서 외국인 친구를 한 명 만든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던 분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워크북 내의 활동에 얽매이지 않고 그때의 주제에 맞춰 얘기도 해보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해보고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나름 최선을 다했지만 더 잘할 수 있었을 것도 같다는 생각에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지만 봉사가 끝난 후에 학교에서 마주쳐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휴대폰 번호도 교환했으니 앞으로도 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아쉬움도 많이 남았지만 멘티도 저도 좋은 활동이었고 서로 친구가 된 것에 기쁘다고 느끼기 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 학교 내에서 하는 활동이 주를 이뤄 한계가 있는 만큼 워크북을 만드시는데도 힘든 부분이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다른 분들의 의견이 더 모아져 반영된다면 더욱 유익하고 즐거운 활동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