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사회봉사센터

활동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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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상반기 동아리 연계형 봉사활동 소감문_**영아원_이00 학생
작성일: 2019-10-29 조회수: 795 작성자: 사회봉사센터

 **영아원에서 동아리 연계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봉사활동은 오전, 오후 타임으로 나누어져 저는 오후 타임에 속하여 봉사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첫날은 영아원에서 근무하시는 사회복지사분께 간단한 주의사항, 오리엔테이션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봉사활동이 마무리되는 날까지 아이 돌보기, 이유식 먹이기, 화장실, 놀이방 청소하기, 씻기고 옷 갈아입히기 등을 수행하며 봉사를 진행하였는데 청소는 괜찮았지만 아이 돌보는 일은 익숙하지 않아 많이 서툴렀습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첫날보다 능숙하게 아이를 돌볼 수 있었고 실수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저를 어제 왔던 언니라며 기억하고 반겨 줬을 때 가장 기뻤고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영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경험이 없었고 이번이 처음이라 그런지 봉사하는 내내 크게 실수하지 않까, 혹은 내 실수로 아이가 다치지 않을까 싶어 노심초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지만, 크게 실수하는 일 없이 무사하게 봉사가 끝나는 날까지 마무리한 것 같아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래는 71일까지 **영아원에서 봉사하는 거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개인 사정이 있어 영아원에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대신 헌혈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전에 헌혈을 경험해 보았던 동기들에게 여러 경험담을 들어 꽤 떨리고 두려운 상태였지만, 막상 헌혈을 하고 나니 제 걱정은 기우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동기들이 겁을 줬던 것보다 많이 아프지도 않았고 헌혈하는 시간도 5~10분 내외로 그다지 길지 않았기 때문에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헌혈을 한 덕분에 봉사 시간과 더불어 영화 티켓도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경험으로 남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에 혹시 헌혈을 거절당하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었는데 간호사 선생님께 혈액 상태가 아주 좋다는 말을 들어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헌혈을 하러 와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이후로 오랜만에 진행했던 봉사였는데 그때보다 조금 더 성숙해진 마음가짐으로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새로웠고, 이번 학기 겨울방학이나 내년 여름방학에도 **영아원에서 봉사를 한 번 더 진행하게 된다면 이번 학기에 했던 봉사보다 실수 없이 능숙하게 진행하여 마무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