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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학연구소, 中 왕샤오밍 교수 초청강연 진행

  • 등록일 : 2019-10-21
  • 조회수 : 354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한국고전학연구소, 왕샤오밍 교수 초청강연 진행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단장 변주승)은 지난 19일 오후 3, 한지산업관에서 왕샤오밍(王曉明:상하이대학(上海大學) 문화연구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소인배의 시대 : 오늘날 중국 대륙의 문화상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왕샤오밍 교수는 중국에서 최초로 문화연구학과를 상하이대학에 설립한 중국문화연구학자로, 당대문화연구소(當代文化硏究所) 소장을 겸임하며, 중국 문화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왕샤오밍 교수는 중국문화연구를 통해 중국 사회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중국의 현실에 개입하여 중국사회를 바꾸어나가는 실천적인 학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왕샤오밍 교수는 최근 30년 동안 중국의 개혁개방과 경제성장 과정에서 급격히 변화한 현대 중국의 문화상황을 소개하며, 현재 중국은 정치 안정의 유지를 제일 목표로 하는 국가 시스템과 중국 특색의 시장경제 시스템, 그리고 도시화된 홈 라이프를 추구하는 생활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세가지 시스템에서 생활 시스템에 해당하는 도시화된 홈 라이프를 추구하는 문화는 중국인이 도시에서 생활하며 물질 소비를 통해 자기 인생의 의미를 찾는 삶의 양태를 의미하며, 이가 현대 도시민들의 마음을 무기력하고, 개인의 생존에만 몰두하게 하는 등 중국인을 소인배(Small-minded)’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왕샤오밍 교수는 강연 이후에 참석자들과 함께 현재 중국의 문제가 근대에서 기인한 것인지 중국의 특생에서 기인한 것인지에 관해 토론해보며 중국문화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도 나눴다.

 

한편,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2011년에 설립되어 한국고전번역원의 권역별 거점연구소 협동번역사업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학 기초자료 사업 등의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국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해당 국가의 역사와 문화 상황을 빗대어 우리나라의 근현대 유교문화도 재성찰, 재사유하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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