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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가정교육과 교수·동문 장학금 14년째 이어져

  • 등록일 : 2018-10-11
  • 조회수 : 1166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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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가정교육과 교수·동문 장학금 14년째 이어져

- 선배-후배 장학금 대물림, ‘중등 임용고시 합격률 향상에 기여’ -

 

지난 10, 전주대 진리관에서 가정교육과 교수 장학금 및 교사동문회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가정교육과 교직원과 재학생, 현직 교사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각 학년별 2명씩, 8명의 학생들에게 2018-2학기 장학금이 수여됐다.

 

전주대 가정교육과 교수 장학금은 재직 교수들이 2004년부터 기금을 조성하여 2005년도부터 14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교사동문회 장학금은 2008년도부터 가정교육과 출신 중등학교 동문교사들이 기금을 마련하여 2010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9년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교수·동문 장학금의 효과였던지 교사임용고사에 합격생을 한명도 배출하지 못하던 가정교육과는 2005학년도에 4명을 시작으로 합격생이 꾸준히 증가하였고, 2008년부터 교직에 나선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서 장학금을 모으기 시작하며 장학기금이 꾸준히 늘었고, 기금이 늘수록 가정교육과의 임용 합격률과 그 위상도 높아졌다.

 

가정교육과의 입학 정원은 30명이지만 2014년부터 매년 8명 이상의 중·고등 교원 임용고사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2018학년도 교원임용고사에서는 서울 지역을 포함하여 총 12명의 교원 임용 합격자를 배출하였고, 특히 전북지역 가정교사 채용인원 5명 모두를 전주대 가정교육과 학생이 차지하는 발전을 보였다.

 

이제는 교수·동문 장학금이 임용 합격의 징표가 됐을 정도다. 교수·동문 장학금을 받은 재학생은 대부분 교사로 임용되어 본인이 받은 장학금보다 더 많이 되돌려 줄 수 있는 교사로 성장하여 장학금을 흔쾌히 쾌척하는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졌다. 오늘 전주대를 찾은 봉서중학교 김수향 교사(가정교육과 04학번), 전주평화중학교 양혜령 교사(가정교육과 07학번), 충남부여중학교 김혜수 교사(가정교육과 10학번)도 모두 교수·동문 장학금을 수혜한 졸업생들이다.



충남부여중학교 김혜수 교사는 재학생들에게는 동문회에 들어가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이 목표가 될 정도로 동문 장학금이 활성화되고 있다.”라며 교단에 서기 위해서 많은 힘든 과정이 있지만, 모두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물론 장학금이 가정교육과 원동력의 전부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교수와 동문 선배들은 자신의 월급의 일부를 기부할 정도로 제자와 후배를 아끼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개인적인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다. 교수들은 방학 중에도 비학점 트랙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1:1로 지도하고, 동문 선배들도 임용고시반 운영과 학과 행사마다 쫓아다니며 물심양면으로 재학생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대 사범대학 학장 왕석순 교수는 교수·동문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또 다시 장학금을 내 놓으며, 가정교육과 내에서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졌다.”라며 오늘 받은 학생들도 가정교육과의 기금을 더욱 단단하게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교육과 교수 장학금은 학과 교수 전원이, 동문장학금은 교사임용고사에 합격한 동문들을 중심으로 6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금 기금은 5천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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