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ONJU UNIVERSITY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닫기

학교안내

서브비주얼

JJ뉴스

성남FC 이시영, 전주대에 스승의 날 깜짝 기부... “감독님께 감사해”

  • 등록일 : 2018-05-11
  • 조회수 : 951
  • 작성자 : 대외협력홍보실

 이시영 선수 사진.png

성남FC 이시영, 전주대에 스승의 날 깜짝 기부... “감독님께 감사해


성남 FC 이시영 선수(포지션: DF)는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전주대(총장 이호인) 축구부 후원금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9일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 이 선수는 구단의 정기 훈련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으나 이 선수의 아버지(이호찬 님)와 어머니(전혜경 님)가 대신 참석하여 후원금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 선수의 어머니 전혜경 님(53)어렸을 적 가족이 반대했던 축구를 하면서도 이렇게 반듯하게 성장한 것은 전주대와 정진혁 감독님 덕분이다.”라며 소회를 밝히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시영 선수는 2017U-리그 전 경기를 수비수로 출전하며 전주대를 U-리그 권역 우승과 U-리그 왕중왕전 준우승으로 이끌며 경기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 원동력에는 슬럼프에 빠진 이 선수를 응원하며 독려했던 정진혁 감독과 전주대 축구부원들이 있었다. 이런 고마움을 전하고자 지난 11일 성남 FC로 입단하면서 받은 계약금 일부를 전주대학교 축구부 후원금으로 내놓은 것이다.

 

이시영 선수는 제가 이렇게 성남 FC에 입단하게 된 것은 저 혼자 잘해서 된 것이 아니라 감독님과 팀원의 지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고 말하며, “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하며 훈련지에서 축구부 후원금을 전하는 동기를 밝혔다.

 

그동안 전주대학교 축구부는 선후배가 서로 아끼며 챙겨왔다. 2006년 권순태 선수(가시마 앤틀러스 소속)부터 시작해서 2012년 구자철 선수(FC 아우크스부르크 소속)가 후배들을 위해서 축구부 후원금을 냈다. 이런 선배들의 도움 덕분에 이시영 선수도 2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은 이 선수가 이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게 된 것이다. 전주대 축구부 졸업생 90여 명이 기부한 금액은 3억 원에 달한다.

이시영 선수는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님, 축구부 선후배들께 배우고 지원받은 것이 많은데, 이렇게라도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축구부원들이 힘들게 훈련하는데 좀 더 맛있는 음식 먹으며 훈련에 매진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소중한 곳에 후원금이 쓰이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시영 선수는 2017년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정기전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201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도 대표로 선발되어 전 경기 출전했다. 올해 초 성남 FC로 선발되어 빠른 스피드와 기동력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예 선수다.

 

 

 


위 정보에 만족하셨습니까?

사용자 만족도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