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017 몸 튼튼! 마음 튼튼! 건강캠프" 실시
우리 대학에서 위탁 운영하는 전주시 완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1~3일 연 ‘2017 몸 튼튼! 마음 튼튼! 건강캠프’ 에 어린이와 학부모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 캠프는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여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첫째 날에는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를 친숙하게 만들고 편식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오이로 맛있게 놀자!’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오이를 만지거나 냄새를 맡는 관찰 단계부터 시작해 얼굴에 붙여보고, 크래커 위에 다양한 재료를 올려 먹는 ‘오이 카나페’와 두부를 으깬 두유 국물에 오이채를 넣은 ‘오이 콩국수’를 만들며 참가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고사리 손으로 만든 음식들을 입에 가득 넣고 “엄마, 집에서도 만들어요” “이제 오이를 잘 먹을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학부모들 얼굴에도 미소가 번졌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오징어 먹물, 어디까지 알고 있니?’라는 주제로 오징어 먹물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카드를 만드는 미술활동, 먹물피자를 만드는 요리체험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주)푸드머스에서 식재료를 지원하는 산업체 연계로 이루어졌다.
차경희 센터장은 “이 건강캠프를 계기로 아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튼튼한 몸과 마음을 단련,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