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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시간만 11시간, 우수인재 뽑기 위해 전주대 찾아왔어요
작성일: 2017-05-19 조회수: 534 작성자: 대외협력홍보실
첨부 : 호텔경영학과 인터뷰 행사 사진(사만다쿠-빨간옷 입은 임현정 교수 오른쪽).jpg 파일의 QR Code 호텔경영학과 인터뷰 행사 사진(사만다쿠-빨간옷 입은 임현정 교수 오른쪽).jpg  호텔경영학과 인터뷰 행사 사진(사만다쿠-빨간옷 입은 임현정 교수 오른쪽).jpg

이동시간만 11시간, 우수인재 뽑기 위해 전주대 찾아왔어요

 

비행기를 타고 6시간, 다시 고속버스로 5시간을 달려 여기까지 내려 온 것은 좋은 인재를 뽑기 위해서지요.”

 

18일 본교를 방문한 싱가포르 그랜드파크 호텔의 사만다 쿠(Samantha Khoo) 인사담당 임원은 한국의 대학으로 채용면접 출장을 온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그가 바다를 건너온 사연은 이렇다. 싱가포르의 우리 대학 출신 호텔리어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고객 응대 서비스가 뛰어나고 성실한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래서 이들의 후배 학생들을 직접 보고 실력과 태도 등을 보고자 먼 타국까지의 여정을 결행한 것이다. 사만다 쿠는 이날 학생 30여 명 중 면접을 통과한 10~15명을 뽑기로 했다.

 

심영국 호텔경영학과 교수는 힐튼호텔 그룹중 최고로 치는 싱가포르콘래드의 경우 한국인 직원이 15~20명이며, 이 중 70~80%가 우리 제자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에도 싱가포르 하얏트의 인사부장이 직접 학교까지 찾아와 학생 12명을 뽑아간 일이 있었다. 하얏트는 5년 전부터 졸업을 앞둔 본교 학생들을 입도선매해 가고 있다. 4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의 메리어트 호텔이 화상면접을 통해 5명을 채용했다.

이처럼 호텔경영학과가 해외 유명호텔의 러브콜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취업한파에 신음하는 현 풍토와 대비되듯,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대학까지 찾아와 학생들을 뽑아가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우리 대학에서는 매년 30여명의 학생들이 해외호텔에 취업한다. 전체 졸업생(40~50)가운데 60~70%에 해당한다. 싱가포르홍콩UAE 등에 있는 4~5성급 호텔에 정규직으로 나간다.

2001년에 설립된 호텔경영학과가 이렇게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11년부터다. 호텔 근무 경험을 가진 심영국 교수 등이 해외를 발로 뛰며 취업 마케팅에 팔을 걷어붙였다. 교수들은 학생들이 친절한 고객마인드, 주변과 화합하는 긍정적 태도, 영어 소통 능력을 확실히 갖췄다며 적극적인 세일즈를 펼쳤다.

 

학교 수업도 현장 맞춤형으로 뜯어고쳤다. 호텔이 필요로 하는 실습과 체험 위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 매년 5~6월이면 사제동행으로 현장 투어를 다니며 고객 서비스, 테이블 매너 등을 몸으로 익히도록 했다. 수시로 유명 호텔의 매니저들을 초청해 특강을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과정에 반영했다. 특히 호텔에서는 영어가 필수적인 점을 고려해 수업의 80%를 영어로 진행한다. 매 시간마다 영어 발표를 하도록 하는 등 철저한 훈련을 반복한다.

 

이런 교육 덕분에 최근 5년간의 실적을 보면 201230, 201329, 2014년에는 35, 201520, 201630명이 외국 호텔에 진출했다. 국내 90여개의 호텔경영학과 중 단연 탑이다.

 

지난해 3월에는 우리 대학이 국내 대학중 유일하게 세계 최대 호텔그룹인 메리어트와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메리어트는 세계에 100여개국에 6000여개 호텔, 100만개의 룸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