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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동문회 대학발전기금 1천만원 쾌척

  • 등록일 : 2003-12-10
  • 조회수 : 1175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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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부터 매년 기부키로 - 전주대 예체능영상학부 음악전공 졸업생 중 바이올린전공 동문 40명이 모여 음악회를 가졌다. 이들은 바이올린동문회(대표 유영희·''83 졸업·전주시립교향악단)라는 이름 하에 모이기 시작한 몇 달 만인 지난 10월 19일은 음악회까지 가졌다. 전북학생회관에서 열린 이 음악회에는 은희천 교수(바이올린 전공)가 함께 협연을 하였다. 스승과 제자의 협연은 너무도 자연스런 어울림이었다. 1983년 부임이후 제자 사랑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은교수. 지금도 그는 스승의 위치보다 한 음악도의 동료요 협연자의 한 사람으로서 지내고 싶어한다. 그는 소탈하고 어떤 권위적 발상이나 소위 말하는 티를 내지 않는 평범한 교수이다. 그렇지만 많은 제자들이 따르고 존경하는 까닭은 그의 성심과 음악에 대한 열정 때문이다. 바이올린동문회가 12월 5일 오후 4시 이남식 총장에게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하고, 모교방문을 한 뒤 모두들 흐뭇해했다. 유영희 대표는 "모두들 생업에 바쁘지만 스승님과 함께 협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금방 40명이 규합되었어요. 자연스럽게 후배를 위한 장학금 모금운동이 벌어졌습니다. 이웃 국립대학과의 등록금 차이가 너무 커서 우리는 불공정 게임을 하는 거죠. 하지만 역사와 전통이 있는 우리 대학에 더 많은 우수 지원생을 모집하려면 우리 졸업생들도 나서야 된다."고 말했다. 은희천 교수는 ''우수한 학생이 모여들어야 좋은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난 해 사비를 들여 솔선해서 1천만원의 장학금을 내 놓은 바도 있다. 그는 자신의 모교인 고교에도 장학금을 지급해 바이올린 학도를 길러내기 위해서 평소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의 주장은 간단하다. "내가 사랑하는 바이올린이니까 이를 전공하려는 학생들도 사랑할 수 밖에 없어요. 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은교수가 바이올린동문회를 바라보는 관점도 이러한 논리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취재 : 대외협력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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