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박한 식견으로 날카롭게 분석 -
전주대 원한식 교수(사회과학부장)는 7월 초 『논어 리더십』을 출간하여 논어 해석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전주대출판부에서 발간하였으며, 교양도서로 널리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논어』는 공자의 언행록으로 집필 연대를 알 수 없는 관계로 많은 해석이 나오고 있으며, 공자 역시 오늘날 극과 극을 달리는 성자이다.
어떤 이는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고 까지 말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하늘이 내린 성자''라고 까지 극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명쾌한 분석과 다양한 이론들을 제시하며 현대적 해석을 한 원교수는 이 책을 쓰려고 할 때 과연 "리더십이란 현대 개념을 고대 중국의 문헌에 적용시킬 수 있는 것인가", "리더십이란 개념을 통해 어떻게 재구성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이 책은 여섯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번째 마당에서 ''어째서 리더십인가.'' 두 번째 마당에서 ''논어에서 말하는 리더십.'' 세 번째 마당에서 ''가르침과 도란 무엇인가.'' 네 번째 마당에서 ''덕과 예는 무엇인가.'' 다섯 번째마당에서 ''주나라의 등장과 춘추시대, 춘추시대의 노나라 상황, 여섯 번째 마당에서 ''마무리 하는 글''을 실었다.
원한식 교수는 1955년생으로 고려대(학/석/박사)출신으로 1981년 전주대에 부임하였다.
원교수는 행정학을 전공하여 이 분야의 중진학자로, 한편 언론계의 명 칼럼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취재 : 홍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