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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은 세상 속으로

  • 등록일 : 2003-04-21
  • 조회수 : 1441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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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철홍 씨(언어문화 4학년)의 어학연수 체험 - 해외연수를 생각한다(편)에 최철홍 씨(언어문화학부 4학년)의 사연을 소개한다. 최씨는 지난 해 6월 29일부터 7월 21일까지 대학에서 보내는 연수단에 합류해 프랑스 브르고뉴대학에 어학연수를 다녀와 지금 9개월이 지났다. 그는 지금 프랑스어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확고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생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어학연수를 하거나, 현장학습을 하는 것은 어학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학습의 동기를 갖게 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될 때도 있다. 최씨는 그 짧은 기간동안 얻은 게 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자신감"이라고 말했다. 그의 대답은 너무 확신에 찼다. " 저는 불란서에 처음 갔습니다. 샤를르 드골 공항에 내리자마자 파란 눈을 가진 사람들이 내 곁에 왔어요. 왠지 모르게 주눅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1주일이 지나서면서 그러한 증후가 전혀 없어졌어요. 참 신기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자신감"이란 이렇게 중요한 것이로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1주일만에 서투른 불어를 구사하면서 원어민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문화에 심취하려고 노력했더니 의외로 적응이 빨리 되는 것을 느꼈어요." 최씨는 2주째 접어들면서 르와르지역을 관광했는데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한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실감했다고 했다. 그 때 고학년인 자신이 저학년 때에 공부를 소홀히 한 거에 대해 무척 후회했다고 했다. 후배들이 곁에 있었으면 즉각 일러주고 싶었다며 말을 이었다. 3주째, 유럽 9개국을 다닌 것이 결정적으로 자신감을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정말 어학공부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달은 듯 했다. 너무 평범한 말이지만 직접 체험하는 것만이 산 교육이고, 스스로 교훈을 만드는 것이리라. " 지난 번 해외 어학연수는 내 삶을 한번쯤 뒤돌아보게 하는 기회였습니다. 정말 글로벌 시대에 우물 안의 개구리였음을 인정합니다. 이점이 가장 후회스런 점이죠. 그 때 귀국하면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내 스스로 몇 번이나 되뇌였는 지 모릅니다." 최씨의 말은 너무 진솔했다. 지금 2003학년도 어학연수를 준비하거나 계획하는 학생들에게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 할 것으로 보인다. 대외협력실 국제교류담당 전진성 선생은 "지난 해 많은 학생들이 해외연수, 해외현장학습, 해외IT연수 등을 다녀왔고, 금년에도 많은 문의가 있다."고 했다. 지난 해 해외연수는 불란서, 독일, 일본, 해외현장학습은 중국 북경연합대학,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해외IT연수로는 인도 STG, 미국 Bloomfild대학 등에 158명의 학생들이 다녀왔으며, 미국 유학 장학생으로 이재헌 씨(Utah대학)가 년간 2만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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