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관광학부 이은정·류은주 씨(2학년) 수상 - 문화관광학부(학부장 이재운) 소속 이은정·류은주 씨(2학년·21세)가 순창군이 주최한 제1회 순창고추장 요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여 대학의 명예를 선양하였다. 지난 4월 15일 순창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고교 7개팀, 대학 13개팀, 일반 20개팀이 참가하여 경연을 벌였으며, 요리 전문가 9개팀이 특별 참가하였다. 이팀은 『기와 위에 앉은 고추장 꼬치구이』를 출품하였다. 이 음식은 고추장소스만들기, 은행, 찰밥, 옥수수, 계란, 오뎅, 닭가슴살, 표고버섯, 가래떡 등을 재료로 한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이팀의 작품이 전통의 맛을 살린 점과 재료의 배분, 영양분의 조화 등 전반적인 면에서 탁월한 작품이며, 대중성이 있을 것으로 평했다. "정말 문화관광학부에 입학 한 것을 만족스럽게 생각해요. 저희가 전통음식을 비롯한 요리에 관심이 많거든요. 우리 세대에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 또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게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죠. 아마 저희가 소속한 문화관광학부 학생들은 그런 면에서 자긍심이 대단하죠. 우리는 세계적인 요리가의 꿈을 키우고 있거든요." 아깝게 대상을 놓친 이팀은 자신감에 넘쳤다. 이들은 앞으로 이 분야의 명인이 되는 것이 꿈이라 했다. 이들은 다음 기회에 꼭 대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결의에 찬 말을 잊지 않았다. 이번 수상을 하는데 있어 한국조리실습, 기초조리실무 등의 교과목이 크게 유익했다며 명교수님의 강의와 진지한 실습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전주대는 지난 해 11월 진효상 교수팀이 <전통발효식품(고추장, 김치)의 종균개발 및 품질 표준화>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전통음식의 개발과 문화관광학부의 전통음식 연구가 어우러져 이 분야의 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은 수상 기념촬영 사진이며 좌측이 이은정, 우측이 류은주임) <취재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