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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수석졸업 김은형 씨

  • 등록일 : 2003-02-21
  • 조회수 : 2267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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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야망을 포기할 수 없어... - 김은형 씨(23세, 언어문화학부, 근영여고 출신)는 제36회 학위수여식에서 전체 수석을 차지하여 이사장상을 받는다. 그는 4.5만점에 4.3점을 획득하였다. 영문학을 전공하였으며 한국문학을 복수전공하여 교사 자격증이 2개나 된다. 그의 만족스런 표정은 전체 졸업생들을 대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 이렇게 큰 상을 받는 것은 난 생 처음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상을 받는다는 사실을 엇그제야 알았어요. 정말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김씨는 얌전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준수한 용모를 가졌다. 재학 시절 제3기 홍보도우미 장학생으로 열심히 활동하였고, 애교심도 강한 학생이었다. 그는 대학의 문을 나가면서 ''''''''''''''''그래도 자기의 땀이 캠퍼스 곳곳에 스며 있기 때문에 보람이 있다''''''''''''''''고 하였다. 특히, 뉴스레터를 한 아름 안고 각 건물에 배포하던 일과 MT에서 동료들과 격의 없이 대화했던 것이 영원히 기억에 남을 거라고 했다. "얼마 전 TV를 보며 처칠 수상이 얘기하는 것을 보았어요. 어떠한 목표를 세우면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후배들도 꿈과 야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며 끝까지 그 목표를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선배인 입장에서 후배들을 볼 때 인내심이 약간은 부족한 것 같아요." 그가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얘기는 평범한 얘기들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고언을 말하기까지 그는 몸으로 체험한 것만을 말했다.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학문에 대한 동경이 너무 커 줄곧 책만 붙들고 지냈다. 그러한 결과가 전체 수석은 차지했지만 그 노력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도 조금은 있다고 했다. 그의 얼굴에는 취업이냐 진학이냐의 갈림길에서 방황한 흔적이 있는 듯 보였다. "우리 대학교가 학부제를 하니까 저 같은 사람은 혜택을 본 것 같아요. 욕심 같아선 복수전공을 하나 더 하고 싶었는데... 이제 졸업을 하게 되니까 학창시절이 그리워지게 될 거예요. 어쩌다 찾아오면 따뜻이 맞아 줄 모교, 그리고 은사님. 신입생이 줄어 대학이 어렵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럴 때일수록 모두가 노력해서 더욱 활기차게 발전되었으면 좋겠어요." 김씨의 애교심은 남달라 보였다. 차분히 앉아서 인터뷰에 응해준 그는 4년의 세월을 회고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앞으로 그가 나아갈 길을 생각하는 것 같았다. <취재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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