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앙과 학문"을 주제로 - 전주대(총장 이시영) Vision in Action 준비위원회는 12월 9일 오후3시부터 7시까지 제2생활관 비전홀에서 전북지역 기독 교수 및 교회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Vision in Action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시영 총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는 이른바 교육의 위기 상황이 도래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방관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전제하고 "기독 교수와 기독교인들이 앞장서서 이를 감당해 나가자"고 하였다. 첫 번째 주제강연에 나선 강영안 교수(서강대)는 "기독교수는 누구인가?"라는 발표를 통해 "기독교수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진다" 말하고 "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고 교수가 된다고 해서 곧장 기독교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그리스도인과 교수됨을 서로 떼어놓지 않고 생각 할 때, 그리고 훈련과 노력을 통해서 비로소 기독교수로 만들어짐을 생각한다. 또한 이를 위해 기독교 세계관 속에서 본 (1)기독교수의 정체성, (2)근대학문과 객관주의적 지식이념, (3)객관주의에 대한 폴라니의 비판, (4)암묵적 지식과 믿음의 틀, (5)인격적 지식으로서의 학문과 기독교수들이 관심을 두어야 할 것들을 논의 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김지철 교수(장신대)는 "하나님의 지혜교육을 지향하며(지식을 넘어 지혜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스라엘의 지혜의 독특성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지혜가 나타나는 삶의 자리와 지혜 경험의 위기,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지혜는 무엇인가? 거부당하는 지혜이신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에 대해서 살펴보고 신앙의 전천후적 삶의 적용을 가능하게 만드는 지혜의 효용성에 대해서 논의한다"고 발표하였다. <취재 : 홍보팀>